글자 · 한자뿌리
挑돋울 도
挑 돋울 도
《설문해자》
挑,撓也。从手兆聲。一曰摷也。《國語》曰:“卻至挑天。”
挑는 휘젓는 것(撓)이다. 手를 따르고 兆가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붙잡아 치는 것(摷)이라 한다. 《國語》에 「卻至挑天」이라 하였다.
해설
挑(돋울 도)는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兆(조짐 조)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건드려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挑를 휘젓는 것, 곧 어지럽히는 것이라 풀었고, 일설로는 붙잡아 치는 것이라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挑를 건드려 움직이게 하는 것이라 하고, 《좌전》의 도전(挑戰)이 그 예라 했습니다.
- 허신이 인용한 《국어》의 구절을 단옥재는 하늘의 공을 훔쳐 자기 힘으로 삼았다는 뜻으로 보았고, 허신이 이것을 붙잡아 다툰다는 일설의 증거로 들었다고 했습니다.
싸움을 걸고 부추긴다는 뜻은 건드려 움직인다는 이 본뜻에서 이어집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手 (손 수)
- 「拳也。象形。…」 주먹이다. 모양을 본떴다. 挑에서는 뜻 부분으로, 건드리는 손입니다.
- 兆 (조짐 조)
- 「灼龜坼也。从卜;兆,象形。」 거북 껍데기를 지져 갈라진 금이다. 卜을 따르고 兆는 그 금의 모양을 본떴다. 《설문해자》에는 卜을 더한 꼴이 표제입니다. 挑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