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坫잔대 점
坫 잔대 점
《설문해자》
坫,屏也。从土占聲。
坫은 가리개(屏)이다. 土를 따르고 占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坫(잔대 점)은 뜻을 나타내는 土(흙 토)와 소리를 나타내는 占(점칠 점)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흙으로 높이 쌓아 가리개 구실을 하는 대(臺)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네 가지 坫 — 진씨(陳氏)의 《예서(禮書)》를 들어, 마신 잔을 엎어 두는 坫, 옥을 올려놓는 坫, 음식을 놓아두는 坫, 마루 모퉁이의 坫 네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 가리개 — 坫은 흙으로 쌓아 높으므로 가려 막을 수 있어,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가리개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 가게 — 세속에서는 店(가게 점)으로 쓰며, 최표(崔豹)가 店은 물건을 두어 파는 곳이라 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잔대, 흙으로 쌓은 대. 《논어》의 반점(反坫, 잔을 엎어 두는 대)에 쓰이고, 일상 낱말은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