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啁조롱할 조
啁 조롱할 조
《설문해자》
啁,啁,嘐也。从口周聲。
啁는 큰소리(嘐)이다. 口를 따르고 周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啁(조롱할 조)는 입을 뜻하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周(두루 주)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嘐라 풀었는데, 《설문해자》에서 嘐는 큰소리치는 말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새소리 — 《국어》에서 곤계라는 새가 啁哳하며 슬피 운다고 한 구절을 들어, 啁는 큰 소리이고 哳은 작은 소리라 했습니다.
- 놀림 — 《창힐편》이 啁를 調(고를 조)라 풀었는데 서로 놀리며 희롱하는 것을 이르고, 지금 사람들은 啁를 嘲(비웃을 조)로 쓴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