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努힘쓸 노
努 힘쓸 노
《설문해자》
怒,恚也。从心奴聲。
怒는 성내는 것(恚)이다. 心을 따르고 奴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努(힘쓸 노)는 뜻을 나타내는 力(힘 력)과 소리를 나타내는 奴(종 노)를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努가 표제로 없어 본뜻을 따로 말할 수 없습니다. 풀이가 있는 것은 옛날에 努 대신 쓰던 怒(성낼 노)로, 마음 心(마음 심)이 뜻을, 奴가 소리를 맡으며 본뜻은 성내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날에는 努 자가 없고 怒만 썼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힘쓴다는 뜻의 글자들을 풀면서 《방언》을 들어, 남쪽 초(楚) 땅 바깥에서는 힘쓰는 것을 薄努(박노)라 한다고 했습니다. 努가 힘쓴다는 뜻으로 쓰인 예입니다.
지금 뜻
힘쓰다 · 힘을 들이다. 노력(努力) · 노목(努目, 눈을 부릅뜸)의 努입니다. 怒에서 힘쓴다는 뜻의 努가 갈라져 나온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怒로 실림
부품 풀이
- 奴 (종 노)
- 「奴、婢,皆古之辠人也。…从女从又。」 종(奴)과 계집종(婢)은 모두 옛날의 죄인이다. 女와 又를 따른다. 努와 옛날에 대신 쓰던 怒에서 소리 부분입니다.
- 力 (힘 력)
- 「筋也。象人筋之形。…」 힘줄이다. 사람의 힘줄 모양을 본떴다. 努에서 뜻 부분으로, 힘을 들임을 나타냅니다.
- 心 (마음 심)
- 「人心,土藏,在身之中。象形。…」 사람의 심장이니, 흙(土)에 딸린 장기로 몸 가운데에 있다. 모양을 본떴다. 옛날에 대신 쓰던 怒에서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