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凋시들 조
凋 시들 조
《설문해자》
凋,半傷也。从仌周聲。
凋는 반쯤 상함(半傷)이다. 仌을 따르고 周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凋(시들 조)는 뜻을 나타내는 仌(얼음 빙)과 소리를 나타내는 周(두루 주)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반쯤 상한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추위에 상하여 시드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반쯤 상함 — 傷은 다친 것이고, 반쯤 상했다는 것은 아직 다 다치지는 않은 것이라 했습니다.
- 얼음 — 얼음과 서리는 사물을 상하게 하는 것이므로 仌을 따랐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