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오조법연 · 卷上 61
상당 — 금빛 두타도 들지 못하는 보사
上堂 · 開眼為晝合眼為夜
해설눈을 뜨면 낮, 감으면 밤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로 시작하되, 이는 주관에 따라 온 세계가 열리고…
눈을 뜨면 낮, 감으면 밤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로 시작하되, 이는 주관에 따라 온 세계가 열리고 닫힘을 암시한다. '혀끝을 앉은 채 끊어 버리니 누가 반야를 이야기하랴'는 언어를 넘어선 자리, 곧 말로 설할 수 없는 반야를 가리킨다. 두타제일(頭陀第一) 가섭(金色頭陀)조차 이 보사에 들지 못한다고 한 것은, 그 언어도단의 경지가 명성이나 상수제자의 자격으로도 함부로 들어설 수 없는 자리임을 강조한 반어다.
이 단의 낱말 2
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다른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대교본: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20~22. 이 어록의 편자: 參學清遠集.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