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14
이조가 마음을 편안케 하다
頌古 第十四則 二祖安心
이 칙의 풀이 2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然’ ↔ 광록本 ‘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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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1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찾아도 얻을 수 없고
쓸쓸히 소림의 그 사람은 보이지 않네
뜰 가득 묵은 눈에 새삼 추위를 아는데
콧구멍은 여전히 윗입술 위에 붙어 있네.
풀이 2
이 편의 낱말 4
- 二祖慧可 이조혜가
중국 선종의 둘째 조사(487~593)로, 달마(達磨)의 법을 이었다. 처음 이름은 신광(神光)이다. 눈 속에 서서 팔을 끊어 법을 구했다는 '입설단비(立雪斷臂)'와, 달마에게 마음을 편안케 해 달라고 하자 '그 마음을 가져오너라' 하여 깨친 '안심(安心)' 문답이 전한다. 그 법은 삼조 승찬(僧璨)에게 이어졌다.
- 菩提達磨 보리달마
보리달마(菩提達磨)다. 남인도에서 중국에 와 선(禪)을 전한 첫 조사로, 중국 선종의 초조라 부른다. 양나라 무제를 만났으나 뜻이 맞지 않아 위나라로 가서, 소림사에서 벽을 마주하고 앉았다. 눈 속에서 제 팔을 끊고 법을 구한 혜가(慧可)에게 법을 전했다.
- 少林 소림
숭산(嵩山)에 있는 절 소림사(少林寺)다. 달마가 이 절에 머물며 날마다 벽을 마주하고 말없이 앉아 있었다는 이야기로 이름나, 선종이 비롯된 곳을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
- 鼻孔 비공
콧구멍이다. 선문에서는 사람마다 본래 갖춘 근본 생명, 곧 본래면목을 빗대는 말로 쓴다. '콧구멍을 잃는다'는 그 근본을 놓친다는 뜻이고, '남의 콧구멍을 쥐고 끈다'는 상대를 마음대로 휘어잡는다는 뜻이다. 같은 뜻으로 비두라고도 쓴다.
이 칙의 풀이 2건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然’ ↔ 광록本 ‘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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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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