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공안
二祖安心
이조안심
풀이
혜가(慧可)가 달마(達磨)에게 '제 마음이 불안하니 편안케 해 주십시오' 하자, 달마가 '마음을 가져오너라, 편안케 해 주리라' 했다. '찾아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니, 달마는 '이미 편안케 해 주었다'고 했다.
학술 풀이
慧可가 '我心未寧,乞師與安'이라 하자 達磨가 '將心來與汝安'이라 하고, '覓心了不可得'이라 답하자 '我與汝安心竟'이라 한 문답(『景德傳燈錄』 권3 菩提達磨章, T51n2076). 『無門關』 제41칙 '達磨安心'(T48, no. 2005)의 本則이고, 汾陽善昭의 『頌古代別』도 첫머리에 이 문답을 든다(『汾陽無德禪師語錄』 권중, T47n1992).
실린 곳
백운수단 어록 1편
백운수단 광록 3편
오조법연 어록 1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菩提達磨 보리달마 — 보리달마(菩提達磨)다. 남인도에서 중국에 와 선(禪)을 전한 첫 조사로, 중국 선종의 초조라 부른다. 양나라 무제를 만났으나 뜻이 맞지 않아 위나라로 가서, 소림사에서 벽을 마주하고 앉았다. 눈 속에서 제 팔을 끊고 법을 구한 혜가(慧可)에게 법을 전했다.
- 二祖慧可 이조혜가 — 중국 선종의 둘째 조사(487~593)로, 달마(達磨)의 법을 이었다. 처음 이름은 신광(神光)이다. 눈 속에 서서 팔을 끊어 법을 구했다는 '입설단비(立雪斷臂)'와, 달마에게 마음을 편안케 해 달라고 하자 '그 마음을 가져오너라' 하여 깨친 '안심(安心)' 문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