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104

양기 — 세 발 나귀가 발굽을 놀리다

頌古 第一百〇四則 三脚驢子

이 칙의 풀이 1
이판 · 광록 卷四 314광록본 원문: 僧問楊歧:如何是佛?歧云:三脚驢子弄蹄行。三脚驢子弄蹄行,奉報行人著眼睛,草裡見他須喪命,只緣踢踏最分明。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勸’ ↔ 광록本 ‘報’; 어록本 ‘祇’ ↔ 광록本 ‘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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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楊岐會禪師因僧問:如何是佛?師曰:三脚驢子弄蹄行。僧曰:莫祇者便是?師曰:湖南長老。
번역양기방회(楊岐方會) 선사에게 한 승이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선사가 답했다. “세 발 나귀가 발굽을 놀리며 간다.” 승이 물었다. “다만 이것뿐입니까?” 선사가 말했다. “호남 장로로구나.”
쉽게 읽기한 스님이 백운의 스승 양기방회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양기가 답했다. “세 발 나귀가 발굽을 놀리며 간다.” 스님이 “그저 이것뿐입니까?” 하자 양기가 말했다. “호남의 장로로구나.”
풀이 1
頌
한문

三脚驢子弄蹄行,

奉勸行人著眼睛,

草裡見他須喪命,

祇緣踢踏最分明。

번역

세 발 나귀가 발굽을 놀리며 가니

길손에게 권한다, 눈을 똑바로 떠라

풀숲에서 그를 보면 목숨을 잃는다

다만 그 발길질이 가장 분명하기 때문이다.

쉽게 읽기

세 발 나귀가 발굽 놀리며 걸어가니

길 가는 이들에게 권한다, 눈을 크게 뜨라

풀숲에서 그놈을 만나면 목숨을 잃으리니

그 발길질이 너무도 또렷하기 때문이다.

풀이 2
교감 · 勸① 頌 「勸」: 광록本 「報」에 作.
교감 · 祇② 頌 「祇」: 광록本 「只」에 作.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1
  1. 楊岐方會 양기방회

    송나라 임제종의 선승(992~1049)이다. 자명초원(慈明楚圓)의 법을 잇고 원주(袁州) 양기산에서 법을 폈다. 그 법맥을 양기파라 부르며, 백운수단(白雲守端)·오조법연을 거쳐 원오극근에게 이어졌다.

이 칙의 풀이 1건

이판 · 광록 卷四 314광록본 원문: 僧問楊歧:如何是佛?歧云:三脚驢子弄蹄行。三脚驢子弄蹄行,奉報行人著眼睛,草裡見他須喪命,只緣踢踏最分明。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勸’ ↔ 광록本 ‘報’; 어록本 ‘祇’ ↔ 광록本 ‘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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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교감 2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1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