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57칙 [319]
현칙 — 병정동자가 불을 구하다
頌古 第五十七則 丙丁童子來求火
이 칙의 풀이 3
① 『법안록』 등에 전하는 유명한 기연. 청봉과 법안이 똑같이 ‘병정동자가 불을 구하러 온다’ 답했으나, 현칙은 청봉에게선 못 깨치고 법안에게선 깨쳤다 — 같은 말이라도 낙처가 다름을 보인다.
③ 八兩·半觔여덟 냥과 반 근이 같은 무게(어록 卷上 제2편 참조). 두 답이 다르지 않음을 저울에 견주었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00어록본 원문: 玄則禪師問青峰:如何是學人自己?峰曰:丙丁童子來求火。後謁法眼,眼問:甚處來?師曰:青峰。眼曰:青峰有何言句?師舉前話。眼曰:上座作麼生會?師曰:丙丁屬火而更求火,如將自己求自己。眼曰:與麼會又爭得?師曰:某甲祇與麼,未審和尚又如何?眼曰:汝問,我與汝道。師問:如何是學人自己?眼曰:丙丁童子來求火。師於言下頓悟。末上一回秤八兩,又秤恰重半觔來。定盤星在誰人手,爭著絲毫可怪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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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의 낱말 3
- 法眼文益 법안문익
법안문익(法眼文益, 885~958)이다. 오대 때의 선승으로 지장(地藏) 스님 계침의 법을 이었다. 금릉(金陵)의 보은원·청량원에 머물며 크게 교화했고, 법안종의 시조가 되었다. 죽은 뒤 대법안 선사라는 시호를 받았다.
- 丙丁童子來求火 병정동자래구화
'불의 동자가 불을 구하러 온다'는 말이다. 천간(天干)의 병(丙)·정(丁)은 불(火)에 속하니, 이미 부처인 자기가 밖에서 부처를 찾는 격이라는 뜻이다. 보은현칙(報恩玄則)이 청봉(青峰)과 법안(法眼)에게서 들은 말로 이름났다.
- 定盤星 정반성
저울대(秤)의 기준 눈금, 곧 영점(零點) 별표이다. 착인정반성(錯認定盤星)은 기준점 자체를 잘못 앎, 곧 근본에서 어긋난 착오를 뜻한다.
이 칙의 풀이 3건
① 『법안록』 등에 전하는 유명한 기연. 청봉과 법안이 똑같이 ‘병정동자가 불을 구하러 온다’ 답했으나, 현칙은 청봉에게선 못 깨치고 법안에게선 깨쳤다 — 같은 말이라도 낙처가 다름을 보인다.
③ 八兩·半觔여덟 냥과 반 근이 같은 무게(어록 卷上 제2편 참조). 두 답이 다르지 않음을 저울에 견주었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00어록본 원문: 玄則禪師問青峰:如何是學人自己?峰曰:丙丁童子來求火。後謁法眼,眼問:甚處來?師曰:青峰。眼曰:青峰有何言句?師舉前話。眼曰:上座作麼生會?師曰:丙丁屬火而更求火,如將自己求自己。眼曰:與麼會又爭得?師曰:某甲祇與麼,未審和尚又如何?眼曰:汝問,我與汝道。師問:如何是學人自己?眼曰:丙丁童子來求火。師於言下頓悟。末上一回秤八兩,又秤恰重半觔來。定盤星在誰人手,爭著絲毫可怪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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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