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47칙 [309]

동산수초 — 세 차례 방망이에 깨닫다

頌古 第四十七則 洞山三頓

이 칙의 풀이 1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87어록본 원문: 洞山初禪師初參雲門。門曰:近離甚處。師曰:查渡。門曰:夏在甚處。師曰:湖南。門曰:什麼時離湖南。師曰:去秋。門曰:放汝三十棒。師曰:過在什麼處。門曰:江西湖南便恁麼去。師於言下頓省。一鏃三關破不難,奈何猶在是非間。曲勞提起飯袋子,三頓方知徹骨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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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雲門云:放你三頓棒。
번역운문(雲門)이 말했다. “너에게 세 차례 방망이(三頓棒)를 놓아준다.”
쉽게 읽기운문 스님이 말했다. “너에게 몽둥이 세 차례를 봐준다.”

이야기 전문은 어록 頌古 87칙에 있습니다.

풀이 1
① 洞山守初 동산수초아무 허물도 없이 방망이를 맞은 그 자리에서 낙처를 살핀다.
頌
한문

一鏃三關破不難,

如何猶在是非間?

曲勞提起飯袋子,

三頓方知徹骨寒。

번역

화살 하나로 세 관문 깨기는 어렵지 않은데

어찌하여 아직 옳고 그름 사이에 있는가

굳이 수고로이 밥주머니(飯袋子)를 일깨워 주니

세 차례 방망이에야 뼈에 사무치는 추위를 안다.

쉽게 읽기

화살 한 대로 세 관문을 깨기는 어렵지 않은데

어찌하여 아직도 옳고 그름 사이에 있는가

굳이 수고롭게 밥주머니를 일깨워 주니

몽둥이 세 차례에야 뼛속까지 시린 줄 안다.

풀이 2
② 飯袋子 반대자밥주머니. 밥만 축내는 무능한 이를 꾸짖는 말.
교감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奈’ ↔ 광록本 ‘如’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雲門文偃 운문문언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이다. 당말·오대의 선승으로 목주(睦州)에게서 눈을 뜨고 설봉(雪峰)의 법을 이었다. 소주의 운문산에 머물며 운문종을 열었다. 짧은 한마디로 물음을 끊는 솜씨로 이름났으니,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이 그의 말이다.

  2. 三頓棒 삼돈방

    몽둥이를 세 차례 친다는 말이다. 운문(雲門)이 처음 찾아온 동산수초(洞山守初)에게 '너에게 몽둥이 세 차례를 봐준다' 한 말로 널리 알려졌다. 동산은 이튿날 제 허물이 어디 있느냐고 묻다가 깨쳤다.

이 칙의 풀이 1건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87어록본 원문: 洞山初禪師初參雲門。門曰:近離甚處。師曰:查渡。門曰:夏在甚處。師曰:湖南。門曰:什麼時離湖南。師曰:去秋。門曰:放汝三十棒。師曰:過在什麼處。門曰:江西湖南便恁麼去。師於言下頓省。一鏃三關破不難,奈何猶在是非間。曲勞提起飯袋子,三頓方知徹骨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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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교감 1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