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二 126
상당 — 가을 강의 백로
上堂 秋江清淺時
이 편의 풀이 1
교감 · 秋江清淺…全身下荒草「秋江清淺…全身下荒草」: 卷一 圓通 [5]와 자기중출인 백운 자용 게.
126.1
한문上堂,云:秋江清淺時,白鷺和煙島,良哉觀世音,全身下荒艸。大眾!興化今日有例攀例。
번역상당하여 말했다. “가을 강이 맑고 얕을 때, 백로는 안개 낀 섬과 어우러진다. 좋구나, 관세음이여. 온몸으로 거친 풀숲에 내려오는구나.① 대중이여! 흥화가 오늘은 전례가 있으니 그 전례를 따른다(有例攀例).”
쉽게 읽기상당하여 말했다. “맑고 얕은 가을 강가, 백로는 안개 덮인 섬에 섞여 든다. 훌륭하구나, 관세음이여, 온몸을 낮추어 거친 풀숲 속까지 내려오는구나. 대중이여, 흥화가 오늘은 이미 있던 본보기를 그대로 따라 한다.”
풀이 1
① ‘秋江清淺…全身下荒草’백운이 즐겨 든 게구(卷一 圓通 어록에도 나옴). 관음이 온몸을 낮추어 거친 풀숲(중생계)으로 내려온다는 하화중생(下化衆生)의 정경.
이 편의 낱말 2
- 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다. 줄여서 관음(觀音)이라고도 한다. 괴로움에 빠진 중생이 한마음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그 소리를 살펴 듣고 건져 준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법화경(法華經)』 「관세음보살보문품」에 그 공덕이 실려 있다.
- 興化禪院 흥화선원
서주(舒州)에 있던 절이다. 백운수단(白雲守端)이 용문산(龍門山)을 떠나 이곳에 머물며 법을 폈고, 뒤에 백운산 해회선원(海會禪院)으로 옮겼다. 이 무렵의 상당에서 백운은 스스로를 '흥화'라 불렀다. 임제(臨濟)의 제자 흥화존장(興化存獎)이 머문 위주(魏州) 흥화사와는 다른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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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 秋江清淺…全身下荒草「秋江清淺…全身下荒草」: 卷一 圓通 [5]와 자기중출인 백운 자용 게.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