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58

투자 — 십신조어

頌古 第五十八則 十身調御

이 칙의 풀이 1
이판 · 광록 卷四 364광록본 원문: 僧問投子:如何是十身調御?投子下禪牀立。老婦低頭事舅姑,起來爭免面模糊。強將雲髻高高綰,遮得傍人眼也無。
本則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광록本 本則에는 첫 물음(十身調御)만 있고, 어록本의 둘째 물음 ‘凡聖相去幾何?師亦下禪床立’은 없다.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垂’ ↔ 광록本 ‘頭’; 어록本 ‘糢’ ↔ 광록本 ‘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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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投子因僧問:如何是十身調御?師下禪床立。又問:凡聖相去幾何?師亦下禪床立。
번역투자에게 한 승이 물었다. “무엇이 십신조어(十身調御)입니까?” 선사가 선상(禪床)에서 내려와 섰다. 승이 또 물었다. “범부와 성인은 서로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선사가 이번에도 선상에서 내려와 섰다.
쉽게 읽기한 스님이 투자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십신조어, 곧 열 가지 몸을 갖추고 중생을 길들이는 부처입니까?” 투자가 법상에서 내려와 섰다. 스님이 또 물었다. “범부와 성인은 서로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투자는 이번에도 법상에서 내려와 섰다.
풀이 1
頌
한문

老婦低垂事舅姑,

起來爭免面糢糊。

強將雲髻高高綰,

遮得傍人眼也無。

번역

늙은 아낙이 고개 숙여 시부모를 섬기니

일어선들 흐릿한 얼굴을 어찌 면하랴

구름 같은 쪽머리를 억지로 높이높이 틀어 올린들

곁 사람의 눈을 가릴 수 있으랴.

쉽게 읽기

늙은 며느리가 고개 숙여 시부모를 모시니

일어선들 흐릿한 얼굴을 어찌 감추랴

구름머리를 억지로 높이 틀어 올려도

곁 사람 눈까지 가릴 수 있겠는가.

풀이 2
교감 · 垂① 頌 「垂」: 광록本 「頭」에 作.
교감 · 糢② 頌 「糢」: 광록本 「模」에 作.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3
  1. 投子大同 투자대동

    투자대동(投子大同, 819~914)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서주(舒州) 회녕(懷寧) 사람이다. 취미무학(翠微無學)에게서 종지를 깨치고 고향 투자산(投子山)에 숨어 살아 '투자'라 불린다. 조주(趙州)와 주고받은 문답이 널리 알려졌다.

  2. 十身調御 십신조어

    열 가지 몸을 갖춘 조어장부, 곧 부처를 이른다. 화엄에서 말하는 부처의 열 가지 몸을 다 갖추고 중생을 잘 길들여 이끈다는 뜻이다. 이 물음에 남양혜충 국사는 일어나 섰고, 투자대동은 선상에서 내려와 섰다.

  3. 禪床 선상

    좌선하는 평상, 또 선사가 올라앉아 법을 설하는 높은 자리다. 상당한 선사는 말을 맺으며 손이나 주장자로 선상을 치거나, 선상에서 내려오는 몸짓으로 법을 보이기도 한다.

이 칙의 풀이 1건

이판 · 광록 卷四 364광록본 원문: 僧問投子:如何是十身調御?投子下禪牀立。老婦低頭事舅姑,起來爭免面模糊。強將雲髻高高綰,遮得傍人眼也無。
本則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광록本 本則에는 첫 물음(十身調御)만 있고, 어록本의 둘째 물음 ‘凡聖相去幾何?師亦下禪床立’은 없다.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垂’ ↔ 광록本 ‘頭’; 어록本 ‘糢’ ↔ 광록本 ‘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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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교감 2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3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