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20

마조 — 일면불 월면불

頌古 第二十則 日面佛月面佛

이 칙의 풀이 3
① 『벽암록』 제3칙 「馬祖日面佛」·『종용록』 제36칙 「馬師不安」과 같은 칙.
② 日面佛·月面佛『불명경(佛名經)』에 나오는 두 부처. 일면불은 수명이 1800세, 월면불은 하루 낮 하루 밤이라 한다. 병중의 마조가 이 이름을 들어 길고 짧음·생사의 분별을 넘어선 자리를 곧바로 보였다.
이판 · 광록 卷四 269광록본 원문: 日面佛,月面佛,大地山河俱是寶,不識之人即荒艸,日面月面佛現時,閃爍珊瑚光杲杲。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入’ ↔ 광록本 ‘即’; 어록本 ‘前’ ↔ 광록本 ‘時’ / 이체·통용 — 草/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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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馬祖不安。院主問:和尚近日尊候如何?祖曰:日面佛,月面佛。
번역마조가 편찮았다. 원주(院主)가 물었다. “스님, 요즈음 몸은 어떠십니까?” 마조가 말했다. “일면불(日面佛), 월면불(月面佛).”
쉽게 읽기마조가 몸이 편치 않았다. 원주가 물었다. “스님, 요즈음 몸은 좀 어떠십니까?” 마조가 말했다. “해 얼굴 부처, 달 얼굴 부처.”
頌
한문

大地山河俱是寶,

不識之人入荒草。

日面月面佛現前,

閃爍珊瑚光杲杲。

번역

온 땅과 산하가 모두 보배인데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거친 풀숲으로 들어가네

일면불 월면불이 눈앞에 나타나니

반짝이는 산호 빛이 환히 빛나네.

쉽게 읽기

온 땅과 산하가 모두 보배인데

알아보지 못한 이는 거친 풀숲으로 들어가네

해 얼굴 부처, 달 얼굴 부처가 눈앞에 나타나니

반짝이는 산호 빛이 환히 밝네.

풀이 3
교감 · 入① 頌 「入」: 광록本 「即」에 作. ‘入荒草(풀숲에 듦)’ / ‘即荒草(곧 풀숲)’. 底本 「入」.
교감 · 前② 頌 「前」: 광록本 「時」에 作. ‘佛現前(눈앞에 나타남)’ / ‘佛現時(나타날 때)’. 底本 「前」.
교감 · 草△ 이체자(異體): 草(광록 艸).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3
  1. 馬祖道一 마조도일

    당나라의 선승(709~788)이다. 남악회양(南嶽懷讓)의 법을 잇고 강서(江西)에서 크게 가르침을 폈다. '마음이 곧 부처'라는 즉심즉불(卽心卽佛)의 가르침으로 이름났다. 백장·남전·방거사가 그 문하다.

  2. 院主 원주

    절의 살림과 바깥일을 도맡아 보는 소임이다. 뒷날 주지를 높이느라 감사(監寺)라고 고쳐 불렀다. 임제(臨濟)가 고을에 쌀 팔러 갔다 온 원주를 시험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졌다.

  3. 日面佛月面佛 일면불월면불

    마조도일이 병들어 누웠을 때 원주가 '요즘 몸은 어떠십니까' 하고 묻자 '일면불, 월면불'이라고만 답한 이야기다. 두 부처의 이름만 들어 보였을 뿐 앓는 몸의 형편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벽암록』 제3칙에 실렸다.

이 칙의 풀이 3건

① 『벽암록』 제3칙 「馬祖日面佛」·『종용록』 제36칙 「馬師不安」과 같은 칙.
② 日面佛·月面佛『불명경(佛名經)』에 나오는 두 부처. 일면불은 수명이 1800세, 월면불은 하루 낮 하루 밤이라 한다. 병중의 마조가 이 이름을 들어 길고 짧음·생사의 분별을 넘어선 자리를 곧바로 보였다.
이판 · 광록 卷四 269광록본 원문: 日面佛,月面佛,大地山河俱是寶,不識之人即荒艸,日面月面佛現時,閃爍珊瑚光杲杲。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入’ ↔ 광록本 ‘即’; 어록本 ‘前’ ↔ 광록本 ‘時’ / 이체·통용 — 草/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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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2교감 3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3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