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60칙 [322]

낭야 — 청정본연에 어찌 산하가 생기는가

頌古 第六十則 清淨本然

이 칙의 풀이 1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02어록본 원문: 瑯琊覺禪師因長水法師問:經云:清淨本然,云何忽生山河大地?師厲聲曰:清淨本然,云何忽生山河大地?混混玲瓏無背面,拈起有時成兩片。且從依舊却相當,免被傍人來覷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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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僧請益瑯瑘和尚:清淨本然,云何忽生山河大地?瑯瑘云:清淨本然,云何忽生山河大地?
번역한 승이 낭야혜각(瑯琊慧覺) 화상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청정하여 본래 그러한데, 어찌하여 문득 산하대지가 생기는가?’” 낭야가 말했다. “청정하여 본래 그러한데, 어찌하여 문득 산하대지가 생기는가?”
쉽게 읽기한 스님이 낭야 화상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청정하여 본래 그러하거늘, 어찌하여 문득 산하대지가 생겨났는가?’ 하니, 무슨 뜻입니까?” 낭야가 말했다. “청정하여 본래 그러하거늘, 어찌하여 문득 산하대지가 생겨났는가?”
풀이 1
① 瑯琊慧覺 낭야혜각화엄·능엄에 밝던 長水子璿(장수자선) 법사의 물음에 같은 구절을 그대로 소리 높여 되던져, 개념적 해명 대신 그 물음 자체를 활구로 돌렸다. 『종용록』 제100칙 「瑯琊山河」와 같은 칙이며, 경문은 『수능엄경』 권4 부루나 장의 구절이다.
頌
한문

混混玲瓏無背面,

拈起有時成兩片。

且從依舊却相當,

免被傍人來覰見。

번역

뒤섞여 영롱하여 앞뒤가 없는데

집어 들면 때로 두 조각이 나네

그냥 예전 그대로 두면 도리어 걸맞으니

곁 사람이 와서 엿보는 일을 면하네.

쉽게 읽기

뒤섞여 영롱하니 앞도 뒤도 없는데

집어 들면 어느새 두 쪽이 난다

그냥 예전 그대로 두면 도리어 꼭 맞으니

곁 사람이 와서 엿보는 꼴을 면한다.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1
  1. 琅邪慧覺 낭야혜각

    송나라 임제종의 선승으로, 분양선소(汾陽善昭)의 법을 이었다. 저주(滁州) 낭야산(琅邪山)에 머물며 크게 교화했다. 같은 때의 설두중현(雪竇重顯)과 함께 '두 감로문(二甘露門)'이라 불렸다. 호는 광조(廣照)다.

이 칙의 풀이 1건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02어록본 원문: 瑯琊覺禪師因長水法師問:經云:清淨本然,云何忽生山河大地?師厲聲曰:清淨本然,云何忽生山河大地?混混玲瓏無背面,拈起有時成兩片。且從依舊却相當,免被傍人來覷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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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낱말 1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