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諦살필 체 / 진리 제

諦 살필 체 / 진리 제

부품 言 · 帝

《설문해자》

諦,審也。从言帝聲。

諦는 자세히 살피는 것(審)이다. 言을 따르고 帝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諦(살필 체 / 진리 제)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帝(임금 제)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말을 꼼꼼히 따져 살피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諦를 자세히 살피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허신은 거꾸로 帝도 '살피는 이'라고 풀어, 두 글자가 서로를 풀이합니다. 자세히 살펴 얻은 틀림없는 것이라는 데서 '참된 이치'의 뜻이 나왔습니다.

지금 뜻

'체'로 읽으면 살피다, '제'로 읽으면 참된 이치. 체념(諦念) · 요체(要諦)의 諦입니다.

불교에서

옛 인도 말 satya(팔리어 sacca, 진리)를 諦로 옮겼으며, 이때는 '제'로 읽습니다. 고(苦) · 집(集) · 멸(滅) · 도(道)의 사성제(四聖諦)와 진제(眞諦) · 속제(俗諦)의 이제(二諦)가 그 예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言 (말씀 언)
「直言曰言,論難曰語。」 곧바로 하는 말을 言이라 하고, 따지며 주고받는 말을 語라 한다.
帝 (임금 제)
「諦也。王天下之號也。从丄朿聲。」 살피는 이다. 천하에 왕 노릇 하는 이의 칭호이다. 丄(上, 위)를 따르고 朿가 소리를 나타낸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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