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慚부끄러울 참
慚 부끄러울 참
《설문해자》
慙,媿也。从心斬聲。
慙은 부끄러워하는 것(媿)이다. 心을 따르고 斬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慚(부끄러울 참)은 뜻을 나타내는 心(마음 심)과 소리를 나타내는 斬(벨 참)을 합친 글자입니다. 斬은 수레(車)와 도끼(斤)를 합친 글자로, 수레로 몸을 찢는 형벌을 본받은 것입니다. 본뜻은 부끄러워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는 慚이 표제로 없고 心을 아래에 둔 慙으로 실려 있습니다. 두 꼴은 부품의 자리만 다를 뿐 같은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女部의 媿(부끄러울 괴)가 慙으로 풀려 있어 두 글자가 서로를 풀이하는 사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