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인물
黃檗希運
황벽희운
풀이
황벽희운(黃檗希運, ?~850)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백장(百丈) 스님의 법을 이었다. 홍주 고안현의 황벽산에 머물러 '황벽'이라 불린다. 임제(臨濟)의 스승이며, 배휴(裴休)가 그의 법문을 모아 『전심법요』를 엮었다.
학술 풀이
黃檗希運(?~850). 福州 閩縣 사람으로 本州 黃檗山에서 출가했다(『景德傳燈錄』 권9, T51, no. 2076). 百丈懷海의 法嗣. 洪州 高安縣 黃檗山 鷲峯 아래에 住하여 대중이 천여 명이었다(裴休 「傳心法要序」). 唐 大中 연간 本山에서 入寂, 諡 斷際禪師, 塔 廣業(『景德傳燈錄』 권9; 『宋高僧傳』 권20). 입적을 大中四年(850)으로 보는 것은 DILA·佛光大辭典. 제자에 臨濟義玄. 裴休가 그 법문을 『黃檗山斷際禪師傳心法要』(T48, no. 2012A)·『宛陵錄』(T48, no. 2012B)으로 엮었다.
실린 곳
원오심요 8편
나머지 2곳 더 보기
백운수단 어록 2편
백운수단 광록 1편
오조법연 어록 1편
관련 항목
바깥 참고
- DILA 인명 규범 A000490 — 생몰 · 다른 설 · 출전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高安大愚 고안대우 — 당나라 선승으로 귀종지상(歸宗智常)의 법을 이었다. 홍주(洪州) 고안(高安)의 대우사(大愚寺)에 머물러 '대우'라 불린다. 황벽(黃檗)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맞은 임제(臨濟)가 찾아오자, 황벽의 노파 같은 마음을 일깨워 그 자리에서 깨치게 하였다.
- 大機大用 대기대용 — 큰 기틀과 큰 작용이다. 깨달은 이의 근본 힘과, 그 힘이 걸림 없이 쓰이는 것을 함께 이른다. 황벽(黃檗)이 스승 백장(百丈)의 이야기를 듣고 '마조(馬祖)의 대기대용을 보았다'고 한 말이 유명하다.
- 臨濟義玄 임제의현 — 임제의현(臨濟義玄, ?~866)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황벽(黃檗)의 법을 이었고 임제종을 열었다. 황벽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맞은 뒤 대우(大愚)의 말끝에 깨쳤다. 벼락 같은 고함으로 학인을 이끌어 임제할(臨濟喝)로 이름났다.
- 馬師一喝·三日耳聾 마사일할·삼일이롱 — 백장(百丈)이 마조(馬祖)를 다시 참했을 때 마조(馬祖)의 일할(一喝)로 사흘간 귀먹은 대기대용(大機大用)의 일화이다. 황벽(黃檗)이 백장(百丈)에게서 이를 듣고 토설(吐舌)하였다. 출전은 마조(馬祖)·백장어록(百丈語錄), 벽암록(碧巖錄)이다.
- 睦州道明 목주도명 — 목주도명(睦州道明)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황벽(黃檗) 스님의 법을 이었다. 성이 진씨라 진존숙(陳尊宿)이라 불렸고, 짚신을 삼아 어머니를 봉양해 진포혜라고도 했다. 매서운 기봉으로 운문(雲門)을 처음 깨우쳐 주었다.
- 無心 무심 — 분별하고 집착하는 마음이 쉬어 사라진 상태다. 마음이 아예 없다는 말이 아니라, 무엇에도 걸리거나 머물지 않는 마음이다. 황벽(黃檗)은 '다만 무심하면 그것이 곧 마지막 경지'라 했다.
- 無心道人 무심도인 — 분별하고 꾸미는 마음이 다 쉬어 아무 데도 매이지 않은 도인이다. 황벽(黃檗) 스님의 『전심법요』에 ‘시방의 부처를 공양함이 무심도인 하나를 공양함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 裴休 배휴 — 배휴(裴休, 797~870)이다. 당나라의 재상으로 자는 공미(公美)이다. 황벽(黃檗)을 스승으로 모셔 그 가르침을 『전심법요』로 엮었다. 선문에서는 재가 수행자의 본보기로 꼽힌다.
- 百丈懷海 백장회해 — 백장회해(百丈懷海, 720~814)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마조(馬祖) 스님의 법을 이었다. 홍주 백장산에 선원을 열고 선원의 규범인 청규(淸規)를 처음 세웠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는 말로 이름났다. 제자로 황벽(黃檗)과 위산(溈山)이 있다.
- 佛法的的大意 불법적적대의 — '무엇이 불법의 큰 뜻입니까(如何是佛法大意)?' 하는 물음이다. 부처가 전한 가르침의 참뜻을 단번에 묻는 말로,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과 함께 선문답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물음이다. 임제(臨濟)가 황벽(黃檗)에게 이것을 세 번 묻고 세 번 얻어맞은 일이 이름났다.
- 黃蘗佛法無多子 황벽불법무다자 — '원래 황벽(黃檗)의 불법도 별것 아니었구나'. 임제가 황벽희운 문하에서 세 번 방(棒)을 맞고 대우(大愚)에게 갔다가 돈오(頓悟)한 뒤 내뱉은 말이다(臨濟錄). 불법이 밖에 따로 대단한 것으로 있지 않음을 이른다. 벽(蘗)은 벽(檗)의 이체자이다.
- 噇酒糟漢 당주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