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전거
景德傳燈錄
경덕전등록
풀이
송나라 도원(道原)이 1004년 무렵 엮어 조정에 바친 선종의 역사책이다. 과거 일곱 부처에서 법안의 제자들까지, 법을 이은 차례대로 선사들의 행적과 문답을 실었다. 30권이며, 뒷날 공안의 가장 큰 원천이 되었다.
학술 풀이
『景德傳燈錄』 30권(T51, no. 2076). 宋 東吳 僧 道原 纂. 景德 연간(1004년 무렵) 조정에 바쳤고, 칙명으로 楊億·李維·王曙 등이 刊削·裁定하였다(楊億 序). 過去七佛에서 大法眼의 法嗣까지 52世 1,701인의 機緣을 法系 순으로 실었다. 끝의 권29~30에는 「十玄談」·「證道歌」 같은 讚頌·偈頌을 모았다.
실린 곳
원오심요 19편
나머지 13곳 더 보기
백운수단 광록 3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達磨得髓 달마득수 — 달마가 제자를 시험하여 혜가(慧可)가 절하고 물러서자 '득오수(得吾髓)'라 한 것이다(皮肉骨髓).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卷)3에 실린다.
- 大庾嶺 대유령 — 강서(江西)·광동(廣東) 경계의 고개(유령(庾嶺)·매령(梅嶺))다. 혜능(慧能)이 남하하던 중 혜명(惠明)이 따라잡은 장소다. 전등록(傳燈錄)에는 '추축지대유령(追逐至大庾嶺), 사최선견(師最先見)'으로 나온다.
- 燈錄 등록 — 선종 스님들의 법의 계보와 문답을 차례로 적은 역사서를 두루 이르는 말이다.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을 비롯한 다섯 책이 대표적이며, 이를 하나로 엮은 것이 『오등회원(五燈會元)』이다.
- 良遂 양수 — 강주(講主) 출신 양수좌주(良遂座主)로, 마곡보철(麻谷寶徹)에게 참하여 깨쳤다. '제인지처량수총지(諸人知處良遂總知), 양수지처제인불지(良遂知處諸人不知)'이다(전등록(傳燈錄)·오등회원(五燈會元)).
- 水潦和尚 수료화상 — 홍주(洪州) 수요화상(水潦和尚)으로 마조도일(馬祖道一)의 법사(法嗣)이다. 서래의를 묻다가 마조에게 가슴을 밟혀 크게 깨달았다. 오등회원(五燈會元) 권3과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8에 실리며, '수로(水老)'로도 표기한다.
- 心不是佛·智不是道 심불시불·지불시도 — 남전보원(南泉普願)의 어구이다(전등록(傳燈錄)·남전어록(南泉語錄) 계열).
- 心隨萬境轉 심수만경전 — 서천(西天) 제22조 마나라존자(摩拏羅尊者)의 전법게(傳法偈)이다(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2). 선가(禪家)에서 '수처작주'의 전거로 널리 인용된다.
- 楊大年 양대년 — 송나라 문신 양억(楊億, 974~1020)이며, 대년(大年)은 그의 자이다. 한림학사로서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을 다듬고 서문을 썼다. 광혜원련에게 참구하여 그 법을 이은 재가 제자로 꼽힌다.
- 五燈會元 오등회원 — 남송의 보제(普濟)가 다섯 가지 선종 역사서(燈錄)를 줄여 하나로 엮은 20권의 책이다. 과거 칠불부터 송나라 스님들까지 법의 계보를 따라 문답과 행적을 실었다.
- 二祖立雪斷臂 이조립설단비 — 혜가(慧可)가 소림에서 달마 앞에 눈 속에 서서 팔을 끊어 구법의 정성을 보인 고사이다.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卷)3 혜가장(慧可章).
- 一物不爲 일물불위 — '한 물건도 하지 않는다'는 말로, 무심·무위(無爲)의 경지를 이른다. 석두(石頭)와 약산(藥山)의 문답에서 '한가히 앉아 있으면 그것도 하는 것이다'—'하지 않는다는 그것은 무엇인가'—'천 성인도 알지 못한다(천성역불식, 千聖亦不識)'로 이어진다.…
- 曹山辭悟本 조산사오본 — 동산이 '어디로 가는가' 묻자 조산이 '불변이처거(不變異處去)', 다시 '변이 없는데 어찌 감이 있는가' 하매 '거역불변이(去亦不變異)'라 답한 송별 문답이다. 《동산어록(洞山語錄)》·《조산어록(曹山語錄)》 및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오등회원(五燈會元)》에 실려…
- 曹源一滴水 조원일적수 — '조계(曹溪)(혜능(慧能))의 근원에서 흘러나온 한 방울 물'이다. 덕소(德韶)가 법안(法眼) 회하에서 이 문답을 듣고 앞선 알음알이가 얼음 녹듯 풀렸다. 출전은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25 천태덕소(天台德韶)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