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금강경 · 26분
법신은 모양이 아니다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구마라집 역에 없음
구마라집 역에 없음
풀이 5
구마라집 역에 없음
현장 역에 없음
풀이 2
구마라집 역에 없음
풀이 3
해설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은 '법신은 모양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명나라 종륵(宗泐) · 여기(如玘)의…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은 '법신은 모양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명나라 종륵(宗泐) · 여기(如玘)의 『금강반야바라밀경주해(金剛般若波羅蜜經註解)』(T33n1703)는 이 분을 스물둘째 '모양으로 견주어 참 부처를 알 수 있다는 의심을 끊음(斷以相比知真佛疑)'으로 두고, 20분의 '몸과 모양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에서 이어진다고 본다. 수보리가 한 번 '그렇다'고 답했다가 전륜성왕의 반문을 듣고 '볼 수 없다'로 돌아서는 문답 끝에, 세존이 게송으로 맺는다.
이 게송은 넉 줄이다. 청나라 통리(通理)의 『금강신안소경게합석(金剛新眼疏經偈合釋)』(X25n0487)은 다른 번역들의 게송이 여덟 줄인데 구마라집 역은 앞 넉 줄만 두었다고 적고, 앞 넉 줄은 뒤집어 드러내고(反顯) 뒤 넉 줄은 바로 밝히는데(正明) 구마라집은 뒤집어 드러낸 것으로 뜻이 넉넉히 밝다고 보아 뒤를 줄였다고 푼다(什師以反顯足明,故略後義).
이 분의 낱말 4
- 須菩提 수보리
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공(空)의 이치를 가장 잘 알아 해공제일(解空第一)이라 불린다. 선길(善吉) · 선현(善現) · 공생(空生)이라고도 옮긴다. 태어나던 날 집 안이 텅 비어 공생이라 했고, 그것이 뒷날 공을 깨칠 조짐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三十二相 삼십이상
부처님과 전륜성왕(轉輪聖王)의 몸에 갖추어져 있다는 서른두 가지 뛰어난 모양이다. 『금강경』은 이 모양으로 여래를 보려 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말한다.
- 如來 여래
부처님을 부르는 열 가지 이름 가운데 하나다. 진리에서 와서 진리대로 가르친다는 뜻으로 풀며, 경전에서 부처님이 스스로를 가리킬 때도 쓴다. 『금강경』은 여래란 어디서 오는 것도 없고 어디로 가는 것도 없어서 여래라 한다고 말한다.
- 轉輪聖王 전륜성왕
윤보(輪寶)라는 수레바퀴를 굴려 온 세상을 바른 법으로 다스린다는 이상의 임금이다. 부처님처럼 삼십이상(三十二相)을 갖춘다고 한다.
저본
大正藏 『金剛般若波羅蜜經』 1卷(姚秦 天竺三藏 鳩摩羅什 譯)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조계종 표준 금강경》(2009)이 더한 8곳 18자를 넣었습니다. 더한 곳과 다른 판의 글자는 교감에 남겼습니다.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