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인물·용어 · 용어

不立文字

불립문자

풀이

글자나 말을 세우지 않는다는 뜻이다. 깨달음은 경전의 글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곧바로 전한다는 선종의 근본 뜻이다. 교외별전(敎外別傳)·직지인심(直指人心)과 함께 일컫는다.

학술 풀이
文字·言句를 세우지 않음. 깨달음은 敎說의 文字로 전해지지 않고 마음으로 곧바로 契合한다는 禪宗의 宗旨. 『景德傳燈錄』 楊億 서문에 達磨가 '不立文字,直指心源'하였다 하고, 『碧巖錄』 제1칙 評唱에 '不立文字。直指人心。見性成佛'이 보인다. 네 구가 갖추어진 꼴은 『祖庭事苑』 권5(X64, no. 1261)의 '教外別傳之道,不立文字,直指人心,見性成佛'에서 확인된다. 圜悟는 흔히 '不立文字語句'로 쓰는데, 같은 꼴이 『景德傳燈錄』 권18 雪峰 문답('兼不立文字語句')에도 보인다.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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