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오조법연 · 卷下 319
팽 운사 이부에게 운을 따라 부침
次韻寄彭運使吏部
해설눈으로 천 번 보는 것보다 손으로 한 번 직접 만지는 것이 낫다는 비유로, 지식이나 남의 말로 아는…
눈으로 천 번 보는 것보다 손으로 한 번 직접 만지는 것이 낫다는 비유로, 지식이나 남의 말로 아는 것과 몸소 체득한 깨달음의 근본적 차이를 강조한다. '중관(重關)'은 참선 과정에서 뚫어야 할 관문을 뜻하는데, 이를 몸소 뚫고 지나야 비로소 평생의 방편(方便)이 선다는 것이다. 직접 참구하여 얻은 체험만이 진짜 살림살이가 됨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이 단의 낱말 1
- 重關 중관
겹겹이 닫힌 관문이다. 선에서는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뚫고 지나야 할 어려운 고비를 관문에 견주어 말하며, 겹 관문이란 하나를 뚫어도 또 남아 있는 깊은 고비를 이른다.
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다른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대교본: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20~22.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