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오조법연 · 卷下 298
시주 거두러 가는 화주를 보내며 2
送化主三首
해설인정(人情)과 도정(道情)을 굳이 나누어 따지지 말라며, 사물의 이치(物理)가 본래 절로 분명함을 말한…
인정(人情)과 도정(道情)을 굳이 나누어 따지지 말라며, 사물의 이치(物理)가 본래 절로 분명함을 말한 게송이다. 환공산(皖公山) 아래 예나 지금이나 도도히 흐르며 밑바닥까지 맑은 물은, 인위적 분별을 떠나 스스로 그러한 진리의 상징이다. 흐르는 물의 한결같은 맑음에 변함없는 도의 본체를 빗대어, 헤아림을 쉬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는 뜻을 전한다.
이 단의 낱말 1
- 皖公山 환공산
서주(舒州)에 있는 산으로, 천주산(天柱山)이라고도 한다. 선종의 셋째 조사 승찬(僧璨)이 박해를 피해 이 산에 숨어 살다가 어린 도신(道信)을 만나 법을 전한 곳으로 이름나 있다.
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다른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대교본: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20~22.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