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92칙 [354]

대우 — 톱으로 저울추를 켜다

頌古 第九十二則 鋸解秤鎚

이 칙의 풀이 2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03어록본 원문: 大愚芝禪師因僧問:如何是佛?師曰:鋸解秤鎚。鋸解秤鎚無縫罅,風吹日炙朝復夜,雖然不許亂商量,一任稱提繞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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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僧問大愚芝和尚:如何是佛?大愚云:鋸解秤槌。
번역한 승이 대우 지(大愚芝) 화상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대우가 답했다. “톱으로 저울추를 켠다.”
쉽게 읽기한 스님이 대우수지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대우가 답했다. “톱으로 저울추를 켠다.”
頌
한문

鋸解秤槌無縫罅,

風吹日炙朝復夜,

雖然不許亂商量,

一任稱提遶天下。

번역

톱으로 저울추를 켜니 이음매도 틈도 없고

바람 불고 볕 쬐며 아침이 또 밤이 되네

함부로 헤아림은 허락지 않으나

마음껏 들어 달며(稱提) 천하를 두루 돌게 두네.

쉽게 읽기

톱으로 저울추를 켜도 틈 하나 없고

바람 맞고 볕에 그을리며 아침이 가고 밤이 온다

함부로 따져 보는 건 허락하지 않지만

저울에 달아 들고 천하를 돌든 그냥 맡겨 둔다.

풀이 1
교감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鎚’ ↔ 광록本 ‘槌’; 어록本 ‘繞’ ↔ 광록本 ‘遶’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大愚守芝 대우수지

    송나라 임제종의 선승으로, 분양선소(汾陽善昭)의 법을 이었다. 태원(太原) 사람이다. 고안(高安) 대우산(大愚山)에 머물다 뒤에 취암(翠巖)으로 옮겼다. 임제를 깨우친 고안대우(高安大愚)와는 다른 사람이다.

  2. 鋸解秤鎚 거해칭추

    톱으로 저울추(칭추(秤鎚), 쇳덩이)를 켬이다. 아무 맛(滋味)도 없어 알음알이가 붙지 못하는 철산함(鐵酸餡)(쇠떡) 같은 화두를 비유한다. 대혜어록(大慧語錄) 등에 자주 보이는 몰자미(沒滋味) 어법이다.

이 칙의 풀이 2건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03어록본 원문: 大愚芝禪師因僧問:如何是佛?師曰:鋸解秤鎚。鋸解秤鎚無縫罅,風吹日炙朝復夜,雖然不許亂商量,一任稱提繞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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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교감 1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