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90칙 [352]

오조계 — 저울추가 쇠처럼 단단하다

頌古 第九十則 秤鎚硬似鐵

이 칙의 풀이 2
① 五祖師戒 오조사계‘부처가 무엇이냐’에 ‘저울추가 쇠처럼 단단하다’는 손댈 수 없는 활구로 답한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93어록본 원문: 五祖戒禪師因僧問:如何是佛?師曰:踏著秤鎚硬似鐵。踏著秤鎚硬似鐵,此時有理不能說。新羅國裡火星飛,直上雲門指上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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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僧問五祖識和尚:如何是佛?識云:踏著秤槌硬似鐵。
번역한 승이 오조(五祖) 식(識) 화상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식 화상이 답했다. “저울추를 밟으니 쇠처럼 단단하다(踏著秤槌硬似鐵).”
쉽게 읽기한 스님이 오조의 식 화상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오조가 답했다. “저울추를 밟아 보니 쇠처럼 단단하다.”
풀이 2
교감 · 如何是佛?識云△ 표점: 本則 「如何是佛?識云」 — CBETA 표점 「如何是佛識?云:」을 고쳐 끊음. ‘識’은 물음을 받은 五祖識 화상의 이름이다(어록本 頌古 93은 「如何是佛?師曰:」; 글자는 그대로; X69n1352 p0327a13).
교감 · 五祖識和尚本則 이름: 광록本 「五祖識和尚」 ↔ 어록本(頌古 93) 「五祖戒禪師」 — 같은 칙 · 같은 頌이라 같은 사람 오조사계(五祖師戒)로 보아 낱말을 잇는다. ‘識’이 ‘戒’의 잘못인지 다른 이름인지는 근거가 모자라 저본 글자대로 둠(X69n1352 p0327a13 · X69n1351).
頌
한문

踏著秤槌硬似鐵,

此時有理不能說。

新羅國裏火星飛,

直向雲門指上爇。

번역

저울추를 밟으니 쇠처럼 단단해

이때는 이치가 있어도 말할 수 없네

신라국에서 불똥이 날아

곧장 운문의 손가락 위로 가 타오르네.

쉽게 읽기

저울추를 밟아 보니 쇠처럼 단단해

이럴 때는 이치가 있어도 말로 못 한다

신라 땅에서 불똥이 튀더니

곧장 운문의 손가락 끝을 향해 타오른다.

풀이 1
교감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鎚’ ↔ 광록本 ‘槌’; 어록本 ‘上’ ↔ 광록本 ‘向’; 어록本 ‘熱’ ↔ 광록本 ‘爇’ / 이체·통용 — 裡/裏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五祖師戒 오조사계

    송나라 운문종의 선승으로, 쌍천사관(雙泉師寬)의 법을 이었다. 운문문언(雲門文偃)의 손제자가 된다. 촉(蜀) 사람으로, 기주(蘄州) 오조산(五祖山)에 머물렀다.

  2. 雲門文偃 운문문언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이다. 당말·오대의 선승으로 목주(睦州)에게서 눈을 뜨고 설봉(雪峰)의 법을 이었다. 소주의 운문산에 머물며 운문종을 열었다. 짧은 한마디로 물음을 끊는 솜씨로 이름났으니,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이 그의 말이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五祖師戒 오조사계‘부처가 무엇이냐’에 ‘저울추가 쇠처럼 단단하다’는 손댈 수 없는 활구로 답한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93어록본 원문: 五祖戒禪師因僧問:如何是佛?師曰:踏著秤鎚硬似鐵。踏著秤鎚硬似鐵,此時有理不能說。新羅國裡火星飛,直上雲門指上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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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교감 3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