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三 245
대지팡이를 지어 응 선자를 보냄
賦得笻杖送凝禪者
이 편의 풀이 1
① 須彌는 가볍고 지팡이는 무겁다는 역설로, 크고 작음·가볍고 무거움의 분별을 뒤집는다. 응 선자에게 지팡이를 지어 보내는 송별.
245.1
한문眼裏著須彌,不廢絲毫力,拈起九節笻,汗流通背脊。重者復何輕?雙者翻成隻,因以贈子行,卓卓當春色。
번역눈 속에 수미산(須彌)을 들여놓아도 터럭만 한 힘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 아홉 마디 대지팡이를 집어 들자 땀이 등줄기로 흐른다. 무거운 것이 어찌 다시 가볍겠는가. 쌍이 도리어 외짝이 된다. 그래서 길 떠나는 그대에게 이것을 주니, 우뚝이 봄빛을 마주하라.
쉽게 읽기눈 속에 수미산을 들여놓아도 털끝만 한 힘도 안 드는데, 아홉 마디 대지팡이를 집어 들자 등줄기로 땀이 흐른다. 무거운 것이 어찌 다시 가벼워지랴? 한 쌍이던 것이 도리어 외짝이 된다. 그래서 이 지팡이를 길 떠나는 그대에게 주니, 봄빛을 마주해 꼿꼿이 우뚝하여라.
이 편의 낱말 2
이 편의 풀이 1건
① 須彌는 가볍고 지팡이는 무겁다는 역설로, 크고 작음·가볍고 무거움의 분별을 뒤집는다. 응 선자에게 지팡이를 지어 보내는 송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