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須彌
수미
풀이
수미산(須彌山)이다. 불교의 세계관에서 세계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는 아주 큰 산으로, 산스크리트 수메루(Sumeru)를 소리로 옮긴 말이다. 가장 크고 무거운 것의 비유로 쓰이며, 『유마경』의 '수미산을 겨자씨 속에 넣는다'는 말처럼 크고 작음의 분별을 깨뜨릴 때 자주 든다.
학술 풀이
須彌山, Skt. Sumeru의 音譯(意譯 妙高山). 불교 우주관에서 세계 중심에 솟은 산. 『維摩詰所說經』 권중 不思議品의 '以須彌之高廣內芥子中無所增減'(T14n0475_p0546b26)처럼 大小가 서로 걸림 없음을 보이는 비유에 자주 쓰인다. 雲門文偃이 '不起一念' 물음에 '須彌山'이라 답한 공안은 e:須彌山.
실린 곳
백운수단 광록 3편
오조법연 어록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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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가리키는 글
- 雲門須彌山 운문수미산 — 한 스님이 운문(雲門)에게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으면 허물이 있습니까' 하고 묻자, 운문은 '수미산이다'라고 답했다. 생각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여기는 그 마음이 벌써 산처럼 큰 허물이라는 뜻으로 흔히 읽는다. 『종용록』 제19칙에 실린 공안이다. 세계 한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