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一 122

상당 — 대통지승불

上堂 大通智勝佛

122.1
한문上堂,云:大通智勝佛,十劫坐道場,佛法不現前,不得成佛道。直饒得現前,也未得成佛道。何謂如此?欲得不招無間業,莫謗如來正法輪。
번역상당하여 말했다. “대통지승불(大通智勝佛)은 십 겁 동안 도량에 앉아 있었으나, 불법이 앞에 나타나지 않아 불도를 이루지 못했다. 설령 앞에 나타난다 해도 불도를 이루지 못한다. 어째서 그런가? 무간지옥의 업(無間業)을 부르지 않으려거든, 여래의 바른 법륜을 비방하지 말라.”
쉽게 읽기상당하여 말했다. “『법화경』에 ‘대통지승불(아주 오랜 옛 부처님)은 십 겁 동안 도량에 앉아 있었으나, 불법이 앞에 드러나지 않아 불도를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설령 앞에 드러났다 해도 불도를 이루지는 못한다. 어째서인가? 무간지옥에 떨어질 업을 부르지 않으려거든 여래의 바른 법을 헐뜯지 말라.”
풀이 2
② 欲得不招無間業…영가 『증도가』의 구로 마무리(어록 卷上 제2편·광록 [67]에도 인용).

광록 卷一 차례 (121편)

이 편의 낱말 1
  1. 法華經 법화경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줄여 부르는 이름이다. 세 갈래 가르침(三乘)이 모두 부처 되는 한 길(一佛乘)로 돌아간다는 뜻을 불난 집 같은 여러 비유로 설한 대승 경전이다. 구마라집이 번역한 7권본이 널리 읽힌다.

서주 용문산 건명선원 어록 舒州龍門山乾明禪院語錄주석 2낱말 1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