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一 101

사조사에 이르러 상당

到四祖訥和尚請陞座 廬山把手閑行

이 편의 풀이 1
① 눌(訥) 화상(원통 거눌로 보임, 추정)의 청으로 사조산에서 상당. 은밀함과 드러냄의 때를 ‘금을 팔려면 살 사람을 만나야 한다’로 마무리한다.
101.1
한문到四祖,訥和尚請陞座,乃云:廬山把手閑行,盡是無人知處;淮甸重陪高步,却欲出在人前。
번역사조사(四祖)에 이르러, 눌(訥) 화상의 청으로 법좌에 올라 말했다. “여산에서 손잡고 한가로이 거닐 때는 모두 아무도 모르는 곳이었다. 회수 땅(淮甸)에서 다시 높은 걸음을 모시니, 이번에는 도리어 사람 앞에 나서려 한다.
大眾!在廬山時,為甚要恁麼深密?及乎今日,為甚要恁麼顯露?不見道:賣金須遇買金人。
대중이여! 여산에 있을 때는 어째서 그토록 깊이 감추려 했는가? 오늘에 와서는 어째서 그토록 드러내려 하는가? 보지 못했는가, ‘금을 팔려면 금 살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말을.”
쉽게 읽기사조산에 이르렀을 때 눌 화상이 청하여 법좌에 올라 말했다. “여산에서는 손잡고 한가로이 거닐던 곳이 모두 아무도 모르는 자리였는데, 회수 가 고장에 와서 다시 높은 걸음을 모시게 되니, 이번에는 도리어 사람들 앞에 나서려 한다. 대중이여, 여산에 있을 때는 무엇 때문에 그토록 깊이 감추려 했고, 오늘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드러내려 하는가? 듣지 못했는가, ‘금을 팔려면 금을 살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말을.”

광록 卷一 차례 (121편)

이 편의 낱말 2
  1. 雙峯山 쌍봉산

    기주(蘄州)에 있는 파두산(破頭山)으로, 쌍봉산(雙峰山)이라고도 한다. 사조도신(四祖道信)이 이 산에 머물며 법을 폈으므로 사조산이라 부른다. 가까운 오조산과 함께 동산법문(東山法門)의 터전이다.

  2. 廬山 여산

    강주(江州)에 있는 이름난 산으로, 여부(廬阜)·광려(匡廬)라고도 한다. 귀종사(歸宗寺)·서현사(棲賢寺)·원통사(圓通寺) 같은 선원이 많았다. 백운은 양기 스님 곁을 떠나 이 산에 노닐다가 원통거눌(圓通居訥)의 천거로 승천선원의 주지가 되었다.

이 편의 풀이 1건

① 눌(訥) 화상(원통 거눌로 보임, 추정)의 청으로 사조산에서 상당. 은밀함과 드러냄의 때를 ‘금을 팔려면 살 사람을 만나야 한다’로 마무리한다.

서주 법화산 증도선원 어록 舒州法華山證道禪院語錄주석 1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