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73
현사와 경청 — 언계의 물소리
頌古 第七十三則 偃溪水聲
이 칙의 풀이 2
① 玄沙師備와, 같은 설봉 문하의 법형제 鏡淸道怤의 문답. 물소리 그대로가 ‘들어갈 곳(入處)’임을 곧장 가리켜, 따로 도를 찾는 마음을 끊는다.
이판 · 광록 卷四 301광록본 원문: 僧問玄沙:學人乍入叢林,乞師指箇入處。沙云:子聞偃溪水聲麼?僧云:聞。沙云:向者裏入。天生碧眼崑崙兒,有藝過人自不知。幾度黑風翻大海,波中出沒自閑戲。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心’ ↔ 광록本 ‘中’; 어록本 ‘閒嬉’ ↔ 광록本 ‘閑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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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心’ ↔ 광록本 ‘中’; 어록本 ‘閒嬉’ ↔ 광록本 ‘閑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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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玄沙因鏡清問:學人乍入叢林,乞師指個入路。師曰:還聞偃溪水聲否?曰:聞。師曰:是汝入處。
번역경청(鏡清)이 현사(玄沙)에게 물었다. “학인이 이제 막 총림에 들어왔습니다. 스님께서 들어갈 길을 가리켜 주십시오.” 선사가 “저 언계(偃溪)의 물소리가 들리는가?” 하자 경청이 “들립니다” 했다. 선사가 말했다. “그것이 그대가 들어갈 곳이다.”
이 편의 낱말 3
- 鏡清道怤 경청도부
당말·오대의 선승(868~937)으로 설봉의존(雪峰義存)의 법을 이었다. 월주(越州) 경청사에 머물러 경청이라 불리고, 뒤에 항주 용책사로 옮겼다. 줄탁(啐啄) 문답과 '문밖에 무슨 소리냐'는 빗소리 문답이 『벽암록』에 실렸다.
- 玄沙師備 현사사비
현사사비(玄沙師備, 835~908)이다. 당나라 말의 선승으로 복주(福州) 사람이다. 젊어서 고기잡이를 하다 서른에 출가했고, 고행을 엄하게 지켜 '비두타(備頭陀)'라 불렸다. 설봉(雪峰)의 법을 이었고, 그 계통에서 법안종이 나왔다.
- 叢林 총림
많은 스님이 함께 모여 수행하는 큰 절이나 선원을 이른다. 나무가 빽빽이 모여 숲을 이루듯 대중이 모였다는 데서 온 말이다. 넓게는 선문의 수행자 사회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玄沙師備와, 같은 설봉 문하의 법형제 鏡淸道怤의 문답. 물소리 그대로가 ‘들어갈 곳(入處)’임을 곧장 가리켜, 따로 도를 찾는 마음을 끊는다.
이판 · 광록 卷四 301광록본 원문: 僧問玄沙:學人乍入叢林,乞師指箇入處。沙云:子聞偃溪水聲麼?僧云:聞。沙云:向者裏入。天生碧眼崑崙兒,有藝過人自不知。幾度黑風翻大海,波中出沒自閑戲。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心’ ↔ 광록本 ‘中’; 어록本 ‘閒嬉’ ↔ 광록本 ‘閑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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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