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88칙 [350]
방온 거사 — 한 입에 서강 물을 마시다
頌古 第八十八則 一口吸盡西江水
이 칙의 풀이 2
① 방온거사(龐蘊, ?~808)마조·석두 문하의 대표적 재가 선객. ‘한 입에 서강 물을 다 마시라’는 마조의 활구는 뒷날 널리 회자되었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29어록본 원문: 龐蘊居士參馬祖,問曰:不與萬法為侶者是什麼人?祖曰:待汝一口吸盡西江水即向汝道。士於言下頓悟。一口吸盡西江水,萬古千古無一滴。要須黨理不黨親,馬師可惜口門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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頌
번역
한 입에 서강 물을 다 마시니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 방울도 없네
모름지기 이치를 편들 뿐 친한 이는 편들지 말아야 하니
아깝다, 마조 스님은 입이 좁구나.
풀이 2
② 黨理不黨親 당리불당친이치를 편들되 사사로운 정은 편들지 않음. 노스님이 마조마저 짐짓 ‘입이 좁다’고 평한 것은, 그 활구조차 넘어서라는 뜻이다.
교감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古’ ↔ 광록本 ‘今’
이 편의 낱말 3
- 馬祖道一 마조도일
당나라의 선승(709~788)이다. 남악회양(南嶽懷讓)의 법을 잇고 강서(江西)에서 크게 가르침을 폈다. '마음이 곧 부처'라는 즉심즉불(卽心卽佛)의 가르침으로 이름났다. 백장·남전·방거사가 그 문하다.
- 龐居士 방거사
당나라의 재가 거사 방온(龐蘊, ?~808)이다. 형양(衡陽) 사람으로, 석두(石頭)에게 먼저 묻고 마조(馬祖)에게서 깨달아 그 법을 이었다. 아내와 딸 영조(靈照)까지 온 집안이 도를 닦은 이야기로 이름났다.
- 西江 서강
서쪽의 큰 강이다. 마조(馬祖)가 방거사(龐居士)에게 '네가 서강의 물을 한 입에 다 마시면 그때 일러 주겠다'고 한 말로 널리 알려졌다. 헤아림으로는 닿을 수 없는 자리를 보인 말이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방온거사(龐蘊, ?~808)마조·석두 문하의 대표적 재가 선객. ‘한 입에 서강 물을 다 마시라’는 마조의 활구는 뒷날 널리 회자되었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29어록본 원문: 龐蘊居士參馬祖,問曰:不與萬法為侶者是什麼人?祖曰:待汝一口吸盡西江水即向汝道。士於言下頓悟。一口吸盡西江水,萬古千古無一滴。要須黨理不黨親,馬師可惜口門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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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