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49칙 [311]

동산 — 삼 세 근

頌古 第四十九則 麻三斤

이 칙의 풀이 2
① 『벽암록』 제12칙 「洞山麻三斤」·『무문관』 제18칙 「洞山三斤」과 같은 칙(이 동산 또한 洞山守初). ‘부처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삼 세 근’(마침 달던 삼의 무게)이라는 눈앞의 일로 답해 사량을 끊는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88어록본 원문: 洞山因僧問:如何是佛?師曰:麻三觔。觔兩分明不負君,眼中瞳子莫生嗔。百年三萬六千日,得忻忻處且忻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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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僧問洞山:如何是佛?山云:麻三斤。
번역한 승이 동산(洞山)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선사가 답했다. “삼 세 근(麻三斤)이다.”
쉽게 읽기한 스님이 동산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동산이 답했다. “삼 세 근이다.”
頌
한문

斤兩分明不付君,

眼中瞳子莫生瞋。

百年三萬六千日,

得欣欣處且欣欣。

번역

근과 냥이 분명해 그대를 저버리지 않으니

눈 속의 눈동자여, 성내지 말라

백 년이면 삼만 육천 날

기쁠 만한 데서는 그저 기뻐하라.

쉽게 읽기

근과 냥이 똑똑하니 그대를 속이지 않는다

눈 속 눈동자야, 골내지 마라

백 년이면 삼만 육천 날

기뻐할 데가 있거든 그저 기뻐하라.

풀이 2
교감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觔’ ↔ 광록本 ‘斤’; 어록本 ‘負’ ↔ 광록本 ‘付’; 어록本 ‘嗔’ ↔ 광록本 ‘瞋’; 어록本 ‘忻忻’ ↔ 광록本 ‘欣欣’
교감 · 不付君頌 「不付君」 — ‘付’는 어록本 ‘負’와 음이 같아 바뀐 것으로 보고 어록本대로 ‘그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로 읽음(글자대로면 ‘그대에게 넘겨주지 않는다’). 원문 글자는 저본대로 둠.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洞山守初 동산수초

    오대에서 송나라 초까지 산 선승(910~990)으로, 운문문언(雲門文偃)의 법을 이었다. 양주(襄州) 동산에 40년 머물러 동산이라 불린다. 누가 '무엇이 부처입니까' 하고 묻자 '삼 세 근(麻三斤)'이라고 답한 일로 이름났다. 조동종을 연 동산양개(洞山良价)와는 다른 사람이다.

  2. 洞山麻三斤 동산마삼근

    한 스님이 동산수초(洞山守初)에게 '무엇이 부처입니까' 하고 묻자, '삼 세 근'이라고 답했다. 헤아릴 길을 끊어 버린 대답으로 읽는다. 이 동산은 동산양개가 아니라 운문(雲門)의 제자다. 『벽암록』과 『무문관』에 실렸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벽암록』 제12칙 「洞山麻三斤」·『무문관』 제18칙 「洞山三斤」과 같은 칙(이 동산 또한 洞山守初). ‘부처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삼 세 근’(마침 달던 삼의 무게)이라는 눈앞의 일로 답해 사량을 끊는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88어록본 원문: 洞山因僧問:如何是佛?師曰:麻三觔。觔兩分明不負君,眼中瞳子莫生嗔。百年三萬六千日,得忻忻處且忻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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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교감 2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