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6칙 [268]

이조가 마음을 편안케 하다

頌古 第六則 二祖安心

이 칙의 풀이 2
① 『무문관』 제41칙 「達磨安心」과 같은 칙. 혜가가 팔을 끊어 구도의 뜻을 보인 ‘입설단비(立雪斷臂)’ 고사.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4어록본 원문: 二祖慧可大師初參達磨,立雪斷臂,曰:我心未寧,乞師安心。磨曰:將心來,與汝安。師曰:覓心了不可得。磨曰:與汝安心竟。師於此悟入。終始覓心無可得,寥寥不見少林人,滿庭舊雪重知冷,鼻孔依然搭上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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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二祖安心
번역이조(二祖)가 마음을 편안히 하다(安心).
쉽게 읽기이조 혜가가 마음을 편안히 한 이야기다.

이야기 전문은 어록 頌古 14칙에 있습니다.

頌
한문

終始覓心無可得,

寥寥不見少林人。

滿庭舊雪重知冷,

鼻孔依前搭上唇。

번역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찾아도 얻을 수 없고

쓸쓸히 소림의 그 사람은 보이지 않네

뜰 가득 묵은 눈에 새삼 추위를 아는데

콧구멍은 여전히 윗입술 위에 붙어 있네.

쉽게 읽기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찾아도 얻을 것이 없고

쓸쓸히 소림의 그 사람은 보이지 않네

뜰 가득한 묵은 눈에 새삼 추위를 아는데

콧구멍은 여전히 윗입술 위에 붙어 있네.

풀이 4
② 覓心了不可得 멱심요불가득마음을 찾아도 끝내 얻을 수 없음. 마음의 실체 없음을 스스로 확인한 곳에서 안심(安心)이 이루어진다.
③ 鼻孔依然搭上唇콧구멍이 여전히 윗입술 위에 붙어 있다. 도(道)가 멀리 있지 않고 지금 이 몸 그대로임을 지극히 평범한 사실로 드러낸 표현.
교감 · 終始覓心無可得…「終始覓心無可得…」 게: 卷二 興化 안심법문(卷二 해당편)과 자기중출. 표기 동일.
교감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然’ ↔ 광록本 ‘前’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3
  1. 二祖安心 이조안심

    혜가(慧可)가 달마(達磨)에게 '제 마음이 불안하니 편안케 해 주십시오' 하자, 달마가 '마음을 가져오너라, 편안케 해 주리라' 했다. '찾아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니, 달마는 '이미 편안케 해 주었다'고 했다.

  2. 少林 소림

    숭산(嵩山)에 있는 절 소림사(少林寺)다. 달마가 이 절에 머물며 날마다 벽을 마주하고 말없이 앉아 있었다는 이야기로 이름나, 선종이 비롯된 곳을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

  3. 鼻孔 비공

    콧구멍이다. 선문에서는 사람마다 본래 갖춘 근본 생명, 곧 본래면목을 빗대는 말로 쓴다. '콧구멍을 잃는다'는 그 근본을 놓친다는 뜻이고, '남의 콧구멍을 쥐고 끈다'는 상대를 마음대로 휘어잡는다는 뜻이다. 같은 뜻으로 비두라고도 쓴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무문관』 제41칙 「達磨安心」과 같은 칙. 혜가가 팔을 끊어 구도의 뜻을 보인 ‘입설단비(立雪斷臂)’ 고사.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14어록본 원문: 二祖慧可大師初參達磨,立雪斷臂,曰:我心未寧,乞師安心。磨曰:將心來,與汝安。師曰:覓心了不可得。磨曰:與汝安心竟。師於此悟入。終始覓心無可得,寥寥不見少林人,滿庭舊雪重知冷,鼻孔依然搭上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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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교감 2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3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