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三 224

보녕 용 장로에게 부침

寄保寧勇長老

224.1
한문白蓮峰下閑嬉日,幾笑先師無腦門,當路興來提掇起,又應笑我入深村。
번역백련봉(白蓮峰) 아래 한가로이 노닐던 날, 돌아가신 스승의 ‘골통 없음(無腦門)’①을 몇 번이나 웃었던가. 길목에서 흥이 나면 그 일을 들어 일으키고는, 또 내가 깊은 시골로 들어간 것을 웃을 것이다.
쉽게 읽기백련봉 아래서 한가로이 노닐던 시절, 돌아가신 스승 양기 스님의 ‘골통 없음’을 몇 번이나 웃었던가. 길목에서 흥이 나면 그 일을 들어 보이고는, 또 내가 깊은 시골로 들어앉은 것을 웃으리라.
풀이 1
① 保寧勇보녕인용(保寧仁勇), 스승 양기의 문하로 백운의 사형제. 先師는 양기방회. 無腦門(무뇌문, 골통 없음)은 헤아릴 수 없는 경지의 익살스러운 표현.

광록 卷三 차례 (62편)

이 편의 낱말 1
  1. 楊岐方會 양기방회

    송나라 임제종의 선승(992~1049)이다. 자명초원(慈明楚圓)의 법을 잇고 원주(袁州) 양기산에서 법을 폈다. 그 법맥을 양기파라 부르며, 백운수단(白雲守端)·오조법연을 거쳐 원오극근에게 이어졌다.

게송·시 偈頌주석 1낱말 1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