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三 214

쌍봉 조인에게 부침

寄雙峰祖印

이 편의 풀이 1
① 雙峰祖印쌍봉산의 조인(祖印, 그곳 스님으로 보임, 추정). 자리를 다섯 번 옮기며 실마리 없이 달아나는 선객들을 우스개 삼아, 돌아와 암자에 든 자신과 견준다.
214.1
한문宗門提掇事還多,既已歸菴若奈何?翻笑五迴移祖榻,曾無巴鼻走禪和。
번역종문(宗門)에서 들어 보일 일이 아직 많은데, 이미 암자로 돌아왔으니 어찌하랴. 도리어 우습다. 다섯 번이나 조사의 자리를 옮기며, 잡을 꼬투리(巴鼻) 하나 없이 내달린 선객들이여.
쉽게 읽기선문에서 들어 보일 일이 아직 많은데, 이미 암자로 돌아와 버렸으니 어찌하랴? 도리어 우습구나, 조사의 자리를 다섯 번이나 옮겨 다니며, 붙잡을 꼬투리 하나 없이 내달리는 선객들이여.

광록 卷三 차례 (62편)

이 편의 낱말 2
  1. 宗門 종문

    선종이 스스로를 일컫는 말이다. 경전의 가르침을 배우는 교문(敎門)과 달리, 마음을 곧바로 가리켜 깨닫게 하는 문이라는 뜻이다.

  2. 巴鼻 파비

    붙잡을 데, 곧 요긴한 실마리를 이르는 말이다. 소의 코를 꿰어 끌듯 꽉 쥘 수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왔다. '납승의 파비'는 수행자가 꼭 붙들어야 할 핵심을 가리킨다.

이 편의 풀이 1건

① 雙峰祖印쌍봉산의 조인(祖印, 그곳 스님으로 보임, 추정). 자리를 다섯 번 옮기며 실마리 없이 달아나는 선객들을 우스개 삼아, 돌아와 암자에 든 자신과 견준다.

게송·시 偈頌주석 1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