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二 176

상당 — 미륵 참 미륵

上堂 彌勒真彌勒

이 편의 풀이 1
① 포대화상(布袋和尚)의 사세게(辭世偈). 미륵의 화신이 늘 눈앞에 나투건만 알아보지 못함을 노래한다.
176.1
한문上堂,云:彌勒真彌勒,分身千百億。乃卓拄杖三下:時時示時人,時人自不識。卓拄杖,下座。
번역상당하여 말했다. “‘미륵, 참 미륵이여. 몸을 천백억으로 나눈다.’” 이에 주장자를 세 번 내리치며 말했다. “‘때때로 세상 사람에게 보이건만, 세상 사람은 스스로 알지 못한다.’” 주장자를 내리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쉽게 읽기상당하여 말했다. “‘미륵, 참 미륵이여, 몸을 천백억으로 나누었네.’” 그러고는 주장자를 세 번 내리치고 말했다. “‘때때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건만,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보지 못하네.’” 다시 주장자를 내리치고 법상에서 내려왔다.

광록 卷二 차례 (78편)

이 편의 낱말 2
  1. 彌勒 미륵

    미륵보살, 곧 석가모니 다음으로 이 세상에 내려와 부처가 될 미래의 부처이다. 지금은 도솔천에 머물며 때를 기다린다고 한다. 선가에서는 '석가도 미륵도 오히려 그의 종이다'처럼 부처마저 넘어서는 본분을 말할 때 자주 든다.

  2. 拄杖 주장

    선사가 짚는 지팡이, 곧 주장자(拄杖子)다. 상당 때 이것을 들어 보이거나 바닥·법상을 내리쳐 법을 드러내므로, 선사의 손에 든 대표적인 법구(法具)가 되었다. 주장자 자체가 문답의 화두가 되기도 한다.

이 편의 풀이 1건

① 포대화상(布袋和尚)의 사세게(辭世偈). 미륵의 화신이 늘 눈앞에 나투건만 알아보지 못함을 노래한다.

서주 백운산 해회선원 어록 舒州白雲山海會禪院語錄주석 1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