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瘠여윌 척
瘠 여윌 척
《설문해자》
膌,瘦也。从肉聲。
膌은 여윔(瘦)이다. 肉을 따르고 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瘠(여윌 척)은 뜻을 나타내는 疒(병들 녁)과 소리를 나타내는 脊(등마루 척)을 합친 꼴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몸이 여윈 것입니다. 《설문해자》에는 瘠이 표제로 없고, 같은 글자인 膌(여윌 척)이 실려 있습니다. 膌은 몸을 뜻하는 肉(고기 육)과 소리를 나타내는 脊을 합친 글자이고(원문은 脊을 꼴로 적음),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여윈 것이라 풀었습니다. 그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은 疒과 朿(가시 자)를 합친 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같은 글자 — 膌은 瘠으로도 쓴다고 했습니다.
- 脊을 쓴 까닭 — 사람이 살이 빠지면 등뼈가 하나하나 드러나므로 脊을 따랐다 하고, 瘠은 뼈가 드러난 것이라 했습니다.
- 옛 꼴 — 朿는 나무의 가시이고 가시는 늙고 여윈 모양이라 朿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땅에도 메마른 땅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膌으로 실림
부품 풀이
- 疒 (병들 녁)
- 「倚也。人有疾病,象倚箸之形。…」 기댐이다. 사람이 병이 들어 기대어 누운 모양을 본떴다. 瘠에서는 병 · 몸의 탈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脊 (등마루 척)
- 「背呂也。从从肉。」 등뼈이다. 와 肉을 따른다. 瘠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단옥재는 여위면 등뼈가 드러난다는 뜻도 있다고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