咡(입가 이)는 입을 뜻하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耳(귀 이)를 합친 꼴의 글자로(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습니다. 본뜻은 입의 곁, 곧 입가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吻(입술 문)을 풀면서, 《예기》 곡례(曲禮) 편의 주석이 입 곁을 咡라 하고 옛 사전 《광아(廣雅)》가 咡를 吻이라 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咡는 입가를 이르는 吻과 같은 뜻으로 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