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行棒行喝
행방행할
풀이
방(棒)을 쓰고 할(喝)을 한다는 말이다. 몽둥이로 치고 크게 소리쳐, 말과 생각에 매인 학인을 단번에 깨우치는 수단이다. 덕산(德山)의 방과 임제(臨濟)의 할이 이름났다.
학술 풀이
棒은 주장자로 치는 것, 喝은 크게 외치는 소리. 言句·知解를 끊어 학인을 곧바로 깨우치려는 禪門의 接化 수단으로, 『碧巖錄』 권9의 '德山入門便棒,臨濟入門便喝'처럼 德山宣鑑과 臨濟義玄이 대표로 꼽힌다(T48, no. 2003). 圜悟는 이를 竪拂·敲床·輥毬·打鼓 같은 기연과 나란히 들어 모두 방편으로 본다(『圜悟佛果禪師語錄』 권3·13·16, T47, no. 1997).
실린 곳
원오심요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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