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인물
永嘉玄覺
영가현각
풀이
영가현각(永嘉玄覺, 665~713)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천태 지관을 닦다가 조계로 육조혜능을 찾아갔다. 문답 끝에 인가를 받고 하룻밤 묵고 떠나 일숙각(一宿覺)이라 불렸다. 그가 지었다는 「증도가(證道歌)」 구절이 선문에서 널리 인용된다.
학술 풀이
永嘉玄覺(665~713). 溫州 永嘉人, 俗姓 戴. 天台止觀에 정통했고, 左谿朗 禪師의 권유로 曹溪에 가 六祖慧能과 문답해 인가받았으며 하룻밤 묵고 떠나 「一宿覺」이라 불렸다(『景德傳燈錄』 권5). 號 眞覺大師. 先天二年(713) 입적, 春秋 49(『宋高僧傳』 권8). 『景德傳燈錄』은 그가 「證道歌」 한 편을 지었고 慶州刺史 魏靖이 그의 글을 엮어 『永嘉集』이라 했다고 전한다. 「永嘉證道歌」(T48, no. 2014; 『景德傳燈錄』 권30).
실린 곳
원오심요 10편
오조법연 어록 4편
관련 항목
- 證道歌 증도가전거
당나라 영가현각(永嘉玄覺)이 지었다는 긴 노래로, 『영가증도가(永嘉證道歌)』라고도 한다. '그대 보지 못했는가, 배움을 끊은 한가한 도인을' 하는 구로…
바깥 참고
- DILA 인명 규범 A010119 — 생몰 · 다른 설 · 출전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六祖慧能 육조혜능 — 중국 선종의 여섯째 조사(638~713)다. 신주(新州)에서 나무를 팔던 사람으로, 『금강경』 읽는 소리를 듣고 황매(黃梅)의 오조 홍인(弘忍)을 찾아가 법을 이었다. 소주(韶州) 조계의 보림사(寶林寺)에서 가르침을 펴 '조계'라고도 불린다. 남종선을 열었고, 뒤의…
- 無生 무생 — 나고 사라짐이 본래 없다는 뜻이다. 모든 것은 참으로는 생겨난 적이 없으니 사라질 것도 없다는 참모습을 이른다. 이를 깨달아 흔들림 없이 받아들인 경지를 무생법인(無生法忍)이라 한다.
- 撥無因果 발무인과 — 인과(因果)를 아예 없다고 물리쳐 버리는 것을 이른다. 공(空)을 잘못 알아 선악의 갚음도 없다고 여기는 그릇된 견해다. 영가(永嘉)는 『증도가』에서 이를 재앙을 부르는 병으로 꼽았다.
- 不離當處常湛然 불리당처상담연 — 영가현각(永嘉玄覺)의 「증도가(證道歌)」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늘 맑고 고요하나, 찾으면 그대가 볼 수 없음을 알리라'는 뜻이다. 참성품은 바로 여기 있으되, 따로 찾으면 도리어 놓친다는 말이다.
- 師子兒 사자아 — 사자 새끼라는 말이다. 사자 새끼가 어려서부터 사자의 기상을 지니듯, 부처와 조사의 법을 이어받을 만한 참된 제자를 비유한다. 영가(永嘉)의 『증도가』에 사자 새끼는 세 살이면 크게 포효한다는 구절이 있다.
- 永嘉證道歌 영가증도가 — 영가현각(永嘉玄覺, 665~713)이 지었다고 전하는 긴 노래로, 깨달음의 경지를 일곱 자 위주의 시구로 읊었다. 현각은 육조혜능을 찾아가 하룻밤 묵고 인가를 받아 '일숙각(一宿覺)'이라 불렸다.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늘 맑고 고요하니, 찾으면 그대가 볼 수…
- 二邊坐斷 이변좌단 — 있음과 없음, 옳음과 그름 같은 상대의 두 끝을 그 자리에서 끊어 버린다는 말이다. 어느 한쪽에도 기울지 않는 중도(中道)를 몸소 얻는 것을 이른다.
- 證道歌 증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