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금강경 · 1분
법회가 열린 인연
法會因由分 第一
풀이 6
구마라집 역에 없음
풀이 4
해설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은 '법회가 열린 까닭'이라는 뜻이다. 32분의 이름은 경 본문에 없는 것으로,…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은 '법회가 열린 까닭'이라는 뜻이다. 32분의 이름은 경 본문에 없는 것으로, 명나라 종륵(宗泐) · 여기(如玘)의 『금강반야바라밀경주해(金剛般若波羅蜜經註解)』(T33n1703)도 '양(梁)나라 소명태자(昭明太子)가 세웠다고 서로 전한다'고만 적는다. 이 분은 두 대목이다. 앞의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천이백오십 명과 함께 계셨다'는 어느 경에나 붙는 통서(通序)로, 누가 듣고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였는지를 밝혀 이 말씀을 믿을 만하게 하므로 증신서(證信序)라고도 한다. 뒤의 밥을 빌고 돌아와 공양하고 발을 씻고 앉기까지는 이 경에만 있는 별서(別序)로, 설법을 일으키는 발기서(發起序)다. 『금강반야바라밀경주해』는 부처가 모습에 머물지 않는 보시를 설하려고 먼저 걸식으로 그것을 드러냈다고 보고, 청나라 통리(通理)의 『금강신안소경게합석(金剛新眼疏經偈合釋)』(X25n0487)은 이 오가고 먹고 앉는 일이 말없이 '어떻게 머물고 어떻게 마음을 항복받는가'를 보여 다음 2분 수보리(須菩提)의 물음을 끌어낸다고 푼다. 신통이나 광명 없이 하루 한 끼의 일로 경을 여는 셈이다.
이 분의 낱말 2
- 舍衛國 사위국
부처님이 살던 때 인도 중부 교살라국(憍薩羅國)의 서울이던 큰 성, 또는 그 성을 중심으로 한 나라를 이른다. 파사닉왕(波斯匿王)이 다스렸고, 성 밖의 기원정사(祇園精舍)에 부처님이 오래 머물며 많은 경을 설했다. 『금강경』도 이곳에서 설한 것으로 시작한다.
- 祇園 기원
기원정사(祇園精舍), 곧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의 준말이다. 인도 사위성(舍衛城)의 부자 급고독 장자가 기타 태자의 숲을 사서 부처님께 바친 절로, 부처님이 오래 머물며 많은 경을 설했다.
저본
大正藏 『金剛般若波羅蜜經』 1卷(姚秦 天竺三藏 鳩摩羅什 譯)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조계종 표준 금강경》(2009)이 더한 8곳 18자를 넣었습니다. 더한 곳과 다른 판의 글자는 교감에 남겼습니다.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