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오조법연 · 卷下 232
상당 — 깨닫고 나도 깨닫기 전과 같다
上堂 · 悟了同未悟
해설'깨닫고 나도 깨닫지 못한 때와 같다(悟了同未悟)'는 첫 구가 전체를 관통한다. 깨달음이 특별한 경지를…
'깨닫고 나도 깨닫지 못한 때와 같다(悟了同未悟)'는 첫 구가 전체를 관통한다. 깨달음이 특별한 경지를 새로 얻는 것이 아니라 본래 자리로 돌아와 옛길을 걷는 일이며, 한 글자는 한 글자대로 한 구절은 한 구절대로 여여(如如)하다는 것이다. 뒤의 '두 살에 걸음마' '맑은 물에 한 해 한 번 피는 연꽃' 같은 소박한 일상의 이치로, 깨달음 이후의 삶이 도리어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움을 드러낸다.
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다른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대교본: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20~22. 이 어록의 편자: 門人惟慶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