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오조법연 · 卷中 110

또 이르다 — 일 없으면 안 오지만 그대가 그립다

又云 · 無事不來還憶君

110
한문又云:「無事不來還憶君。」
번역또 말했다. “일이 없으면 오지 않지만, 그래도 그대가 그립다.”
쉽게 읽기또 말했다. “일이 없으면 찾아오지 않는 법이지만, 그래도 그대가 그립다.”
해설앞 상당에 이어 짧게 던진 한 구절이다. "일이 없으면 오지 않으나 그래도 그대가 그립다"는, 세속의…

앞 상당에 이어 짧게 던진 한 구절이다. "일이 없으면 오지 않으나 그래도 그대가 그립다"는, 세속의 정담(情談) 같은 표현을 빌려 무사(無事)와 만남의 소식을 여운으로 남긴 대목이다. 논리로 설명하기보다 시적 여백으로 앞 법문의 "어떻게 서로 만나겠는가"라는 물음에 정취를 더한 맺음이다.

卷中 차례 (95단)

서주백운산해회연화상어록 舒州白雲山海會演和尚語錄해설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

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다른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대교본: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20~22.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