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94

지문 — 연꽃이 물에서 나오기 전

頌古 第九十四則 蓮華未出水

이 칙의 풀이 3
① 『벽암록』 제21칙 「智門蓮花」와 같은 칙. 물에 나기 전과 난 뒤를 ‘연꽃/연잎’으로 곧장 답해 미(未)·이(已)의 분별을 세우지 않는다.
교감 · 華△ 이체자(異體): 華(광록 花).
이판 · 광록 卷四 347광록본 원문: 智門蓮花。蓮花荷葉有由哉,泥水分時絕點埃。堪憶九龍初沐處,東西一步一枝開。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繇’ ↔ 광록本 ‘由’; 어록本 ‘沒’ ↔ 광록本 ‘沐’; 어록本 ‘華’ ↔ 광록本 ‘枝’ / 이체·통용 — 華/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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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智門祚禪師因僧問:蓮華未出水時如何?師曰:蓮華。曰:出水後如何?師曰:荷葉。
번역한 승이 지문광조(智門光祚) 선사에게 물었다. “연꽃이 아직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때는 어떻습니까?” 선사가 말했다. “연꽃이다.” “물 밖으로 나온 뒤에는 어떻습니까?” 선사가 말했다. “연잎이다.”
쉽게 읽기한 스님이 지문광조 스님에게 물었다. “연꽃이 아직 물 위로 나오지 않았을 때는 어떻습니까?” 지문이 “연꽃이다” 했다. “물 위로 나온 뒤에는 어떻습니까?” 지문이 “연잎이다” 했다.
풀이 2
교감 · 智門蓮花本則 광록本(卷四)은 本則을 「智門蓮花。」로 표제 축약(어록本은 완본).
頌
한문

蓮華荷葉有繇哉,

泥水分時絕點埃。

堪憶九龍初沒處,

東西一步一華開。

번역

연꽃과 연잎에는 까닭이 있으니

진흙과 물이 갈릴 때 티끌 한 점 없다

아홉 용이 처음 잠긴 곳을 떠올려 볼 만하다

동으로 서로 한 걸음마다 꽃 한 송이 핀다.

쉽게 읽기

연꽃이며 연잎이며 다 까닭이 있으니

진흙과 물이 갈라질 때 티끌 한 점 없다

아홉 용이 처음 물에 잠겨 든 곳을 떠올려 보라

동서로 한 걸음 디딜 때마다 꽃 한 송이 핀다.

풀이 4
③ 九龍 구룡부처 탄생 때 아홉 용이 물을 뿜어 목욕시켰다는 관욕(灌浴) 고사.
교감 · 繇① 頌 「繇」: 광록本 「由」에 作.
교감 · 沒② 頌 「沒」: 광록本 「沐」에 作.
교감 · 華③ 頌 「華」: 광록本 「枝」에 作.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1
  1. 智門光祚 지문광조

    송나라 운문종의 선승으로, 향림징원(香林澄遠)의 법을 이었다. 수주(隨州) 쌍천(雙泉)에 머물다 지문(智門)으로 옮겼다. 설두중현(雪竇重顯)이 그의 법을 이었다.

이 칙의 풀이 3건

① 『벽암록』 제21칙 「智門蓮花」와 같은 칙. 물에 나기 전과 난 뒤를 ‘연꽃/연잎’으로 곧장 답해 미(未)·이(已)의 분별을 세우지 않는다.
교감 · 華△ 이체자(異體): 華(광록 花).
이판 · 광록 卷四 347광록본 원문: 智門蓮花。蓮花荷葉有由哉,泥水分時絕點埃。堪憶九龍初沐處,東西一步一枝開。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繇’ ↔ 광록本 ‘由’; 어록本 ‘沒’ ↔ 광록本 ‘沐’; 어록本 ‘華’ ↔ 광록本 ‘枝’ / 이체·통용 — 華/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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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3교감 5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1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