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二 157
상당 — 자기 자신이 곧 쇠벽
上堂 古人留下一言半句
157.1
한문上堂。云:古人留下一言半句,未透時撞著鐵壁相似,忽然一日覰得透後,方知自己自是鐵壁。且道如今作麼生透?乃云:鐵壁,鐵壁。
번역상당하여 말했다. “옛사람이 남긴 한마디 반 구절은, 뚫지 못했을 때는 쇠벽(鐵壁)에 부딪친 것 같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꿰뚫어 보고 나서야, 비로소 자기 자신이 바로 쇠벽임을 안다. 자, 말해 보라. 지금은 어떻게 뚫겠는가?” 그러고는 말했다. “쇠벽이다, 쇠벽이다.”
쉽게 읽기상당하여 말했다. “옛사람이 남긴 한마디 반 구절은, 뚫지 못했을 때는 쇠로 된 벽에 부딪친 것만 같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꿰뚫어 보고 나면, 비로소 자기 자신이 바로 그 쇠벽이었음을 안다. 말해 보라, 지금은 어떻게 뚫겠는가?” 그러고는 말했다. “쇠벽이다, 쇠벽이다.”
풀이 1
① 鐵壁 철벽뚫을 수 없는 쇠벽 같은 화두. 뚫고 보면 그 벽이 바로 자기 자신이었음을 안다는 역설.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