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一 76
상당 — 뱀에 발을 그리다
上堂 早是為蛇畵足了也
이 편의 풀이 1
① 畵蛇添足한참 잠자코 있은 것조차 이미 사족이라 자인한다.
76.1
한문上堂。良久,云:早是為蛇畵足了也。下座。
번역상당했다. 한참 있다가 말했다. “벌써 뱀에 발을 그렸다(為蛇畵足).” 그러고는 법좌에서 내려왔다.
쉽게 읽기상당하여 한참 아무 말 없이 있다가 입을 열었다. “이것만으로도 벌써 뱀을 그리고 쓸데없이 발까지 그려 넣은 셈이다.” 그러고는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 편의 낱말 1
- 蛇畫足 사화족
뱀을 그리고 발까지 덧그린다는 '화사첨족(畫蛇添足)'의 고사에서 온 말로, 쓸데없이 덧붙인 군더더기, 곧 사족(蛇足)을 이른다. 선문에서는 이미 다 드러난 일에 말이나 몸짓을 보태는 것을 스스로 낮추거나 꾸짖을 때 쓴다.
이 편의 풀이 1건
① 畵蛇添足한참 잠자코 있은 것조차 이미 사족이라 자인한다.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