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二 171

상당 — 법이 본래 법이라

上堂 法法本來法

이 편의 풀이 1
교감 · 一氣不言含有象「一氣不言含有象」: 底本 이 편([171])은 ‘含有像’이나 [14]·[191]·[353]은 ‘含有象’. 象·像은 통용(이체) — 번역은 ‘형상’으로 같음.
171.1
한문上堂,云:法法本來法,無法無非法,何於一法中,有法有不法?大眾!
번역상당하여 말했다. “‘법과 법이 본래 법이다. 법도 없고 법 아님도 없다. 어찌 한 법 가운데 법이 있고 법 아님이 있겠는가.’① 대중이여!
披袈裟底是僧,戴冠子底是道士,褁帽子底是秀才。
가사를 걸친 이는 승려다. 관을 쓴 이는 도사다. 두건을 두른 이는 선비(秀才)다.
又道:非僧、非俗、非男女等相。又作麼生?
또 말한다. ‘승려도 아니고 속인도 아니며, 남자니 여자니 하는 모습도 아니다.’ 그러면 또 어찌하겠는가?”
良久,云:一氣不言含有像,萬靈何處謝無私?
한참 있다가 말했다. “한 기운은 말없이 형상을 머금는다. 뭇 신령은 어디에서 그 사사로움 없음에 사례하랴?”
쉽게 읽기상당하여 말했다. “‘법과 법이 본래 그대로 법이니, 법이라 할 것도 없고 법 아니라 할 것도 없다. 어찌 한 법 안에 법이 있고 법 아닌 것이 있겠는가.’ 대중이여, 가사를 걸친 사람은 승려요, 관을 쓴 사람은 도사요, 두건을 두른 사람은 선비다. 그런데 또 ‘승려도 아니고 속인도 아니며, 남자니 여자니 하는 모습도 아니다’ 한다. 그러면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참 있다가 말했다. “하나의 기운은 말없이 온갖 형상을 품고 있는데, 만물의 신령은 어디에다 그 사사로움 없는 은혜에 감사하랴.”
풀이 1
① 法法本來法…초조 마하가섭의 전법게(『경덕전등록』 권1). 법과 비법의 분별을 세우지 말라는 뜻.

광록 卷二 차례 (7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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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 一氣不言含有象「一氣不言含有象」: 底本 이 편([171])은 ‘含有像’이나 [14]·[191]·[353]은 ‘含有象’. 象·像은 통용(이체) — 번역은 ‘형상’으로 같음.

서주 백운산 해회선원 어록 舒州白雲山海會禪院語錄주석 1교감 1 · 깊이 읽기에서 봄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