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晏늦을 안 / 맑을 안
晏 늦을 안 / 맑을 안
《설문해자》
晏,天清也。从日安聲。
晏은 하늘이 맑은 것(天清)이다. 日을 따르고 安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晏(늦을 안 / 맑을 안)은 뜻을 나타내는 日(날 일)과 소리를 나타내는 安(편안할 안)을 합친 글자입니다. 安은 집(宀)을 뜻하는 부분과 사람(女)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하늘이 맑은 것입니다. 《설문해자》가 실은 뜻은 구름 없이 맑은 하늘뿐이고, '늦다'는 뜻은 보이지 않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하늘이 맑고 해가 환하다'는 옛 글귀와 '晏은 구름이 없는 곳'이라는 옛 주를 그 예로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또 옛날에 晏과 安이 서로 통해 쓰였다고 했습니다. 《상서》 요전의 '晏晏'을 옛 글에서는 '安安'으로 적은 것이 그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