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解黏去縛
해점거박
풀이
끈끈하게 들러붙은 것을 떼어 주고 묶인 것을 풀어 준다는 말이다. 스승이 학인의 집착과 얽매임을 풀어 주는 일을 이른다.
학술 풀이
解黏(粘)去縛은 들러붙은 것을 풀고 결박을 벗김. 宗師가 학인의 執著·知見을 떼어 주는 接化를 말한다. 『碧巖錄』·『圜悟語錄』에 매우 자주 보이며 대개 '抽釘拔楔'와 짝지어 쓴다.
실린 곳
원오심요 4편
관련 항목
- 葛藤 갈등용어
칡과 등나무 덩굴이다. 덩굴처럼 얽히고설킨 말과 글, 곧 깨달음에 보탬이 안 되는 군더더기 말을 이른다. 선사들은 자기 법문을 낮추어 '갈등'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抽釘拔楔 추정발설 — 못을 뽑고 쐐기를 빼 준다는 말이다. 스승이 학인의 집착과 막힘을 풀어 주는 수단을 이르며, 흔히 해점거박(解黏去縛)과 짝지어 쓴다. 『임제록(臨濟錄)』 '여인추정발설(與人抽釘拔楔)'에서 나와 원오(圜悟)의 『벽암록(碧巖錄)』 수시(垂示)·평창(評唱)에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