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殺人刀活人劍
살인도활인검
풀이
사람을 죽이는 칼과 살리는 칼이다. 학인의 망상을 끊어 없애는 솜씨와 다시 살려 내는 솜씨를 아울러 이른다. 『벽암록』은 이를 '예부터의 법도이자 지금의 요긴한 일'이라 했다.
학술 풀이
『碧巖錄』 제12칙·제15칙 垂示 '殺人刀活人劍,乃上古之風規,亦今時之樞要'(T48, no. 2003)가 대표적 용례다. 殺은 학인의 情識을 빼앗아 끊음, 活은 풀어 주어 살림으로, 宗師가 둘을 자재하게 쓴다는 뜻이다. 宋代 語錄에는 '殺人須是殺人刀,活人須是活人劍'의 꼴로도 자주 보인다(『聯燈會要』 권18, 『圜悟佛果禪師語錄』 권14·17).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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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가리키는 글
- 殺人不眨眼 살인불잡안 — ‘사람을 베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선문에서는 배우는 이의 분별과 집착을 사정없이 끊어 주는 스승의 매서운 솜씨와 기개를 이른다.